안심식당, 이제 ‘카카오맵’으로 검색

농식품부와 ‘카카오’ 협업으로 검색 서비스 시작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카카오()(대표이사 여민수조수용)와 손잡고 23일부터 카카오맵과 다음에서 전국 안심식당 검색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맵 또는 다음 검색 창에서 안심식당또는 코로나 안심식당으로 검색 시 지자체로부터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음식점들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안심식당 지정제는 코로나19를 계기로 감염병에 취약한 우리 식사문화를 바꾸기 위해 도입됐다. 각 지자체에서는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과 지자체별 추가 요건 이행을 확인해 지정하고 있다.

지난해 전국 지자체에서 지정한 안심식당은 23467개소이며, 농식품부와 지자체는 올해에도 지속적인 홍보와 관리를 통해 안심식당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안심식당 신청 방법과 지정 절차는 지자체마다 다르기 때문에 해당 시··구로 문의해 접수하면 된다.

이번 서비스는 카카오에서 식당별로 제공하는 기본정보에 농식품부지자체가 제공하는 안심식당 공공데이터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안심식당 지정 현황은 주간 단위로 업데이트된다.

노수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카카오맵 등을 통해 식사문화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안심식당에 대한 정보를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외식산업의 경기 회복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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