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국문석 교수, 미국안과학회 ‘학술공로상’ 수상 결정

  
서울아산병원 안과 국문석 교수는 안과 분야 연구논문 집필 등 학술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안과학회가 선정, 시상하는 ‘학술공로상(Achievement Award)’의 수상자로 최근 결정되었다.

미국안과학회(American Academy of Ophthalmology)는 안과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크고 권위 있는 학회이며, 복잡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논문을 선정해 그동안 다수의 우수한 논문이 이곳 학회지에 게재되어 왔다.

특히, 국문석 교수가 수상하게 될 미국안과학회 ‘학술공로상’은 전 세계 안과의학자들의 학술적 공헌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으로 논문 출간, 학회 발표 등 각종 학술활동에 대해 포인트를 부여한 뒤, 누적된 포인트가 일정 기준을 넘을 경우 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여하는 까다로운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 같은 수상 방식으로 인해 미국안과학회의 ‘학술공로상’은 지금까지 한국인 수상자가 단 1명밖에 없었고, 주최국인 미국을 포함한 세계 안과 교수들도 받기 어려운 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서울아산병원 안과 국문석 교수는 Ophthalmology, IOVS(Investigative Ophthalmology & Visual Science) 등 저명한 안과분야 학술지들에 그 동안 20편이 넘는 논문을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아 왔다.

이번 학술공로상을 수상하게 될 국문석 교수는 “세계에서 가장 공정한 학술기관으로 평가 받는 곳에서 지금까지의 학술 활동을 인정받아 영광이다”고 말하며, “앞으로 더욱 많은 연구에 매진하라는 의미로 생각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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