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진탕.요부염좌 서암뜸으로

학술발표/교통사고 후유증

  
△교통사고 후유증:서금요법(수지음식.황토서암뜸 )

30세의 권모씨는 2년 전 교통사고를 당해 심한 후유증으로 고생하고 있었다. 사고 당시 회원은 몸에 피 한방울 나지 않은 상태로 기절했다고 한다.
병원에서는 뇌진탕과 경추염좌, 요부염좌로 진단받았으며 3주간의 입원치료가 결정됐다.

입원해 있는 동안 물리치료를 받고 안정을 취한 후 퇴원하였으나 목의 심한 통증으로 고통을 호소하다가 대형병원에서 다시 검사를 하게 되었고 MRI 판독 결과 목에는 이상이 없으나 허리의 디스크 3개가 교통사고에 의해서 탈출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 후 교통사고 후유증에 의한 보상을 가해자에게 요구했으나 가해자는 6개월 동안 피해자를 괴롭히며 오히려 피해자를 협박죄로 고소하겠다며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주었다.

회원의 상태는 7번 경추 옆에 작은 단도를 박은 것 같아 조금만 목을 움직여도 칼로 찌르는 것 같은 극심한 통증을 느꼈으며 목을 한 자세로 조금만 고정하고 있어도 목이 뻣뻣해진다고 했다. 식사 때 수저를 들기 위해 팔을 올리면 팔이 올라가지를 않아 수저를 보며 운적도 있다는 회원은 한 여름에도 무릎이 시려서 무릎 보호대를 하고 다니며 난방을 해놓고 잔다고 했다.

허리는 디스크가 앞으로 나왔기에 다리의 당김은 없었으나 만성적 요통에 시달리고 있었으며 무엇보다도 피로가 너무 심해 승용차의 뒷좌석에 누운 채 차를 타도 힘이 들어 차를 세워놓고 누워서 쉬어야 할 정도라고 했다.

다니던 직장도 그만두고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권씨는 교통사고 후 어혈을 풀어준다는 한의원의 한약을 시작으로 6개월간 매일 침을 맞았으나 효과가 없어 그만 둔 상태였고 여러 한의원과 몇몇 대체요법을 받았다고 했다.
회원을 만났을 때는 교통사고 후유증과 가해자에게 받은 스트레스로 소화불량에 불면증까지 더해져 고생을 하고 있었고 얼굴은 생기가 없고 혈색이 매우 안좋은 상태였다.

운기체형은 오른쪽 火木(太), 왼쪽 水金(太) 맥상은 오른쪽 간실맥과 왼쪽 삼초실맥으로 맥박수는 정상이었으나 맥이 매우 가늘고 약했다. 우선은 원기를 회복시키고 면역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황토 서암뜸과 수지음식을 권했으나 여러 요법에 지친 회원은 별로 달가워하는 기색이 아니었다.

맥이 워낙 약한 상태라 수지침보다는 서금요법(서암봉)을 이용하기로 하고 상응부위와 함께 오른쪽은 간승방과 비정방, 왼쪽 삼초승방과 심정방을 처방하고 심비정방을 함께 쓰기로 했다.
그러나 권씨는 서금요법을 배운적도 없고 아는 분의 권유로 왔을 뿐 열의가 없었기에 이후 상응부위에도 서암봉을 붙이지 않았고 한 동안 볼 수가 없었다.

한 달 반이 지난 후 권씨를 다시 만났을 때 얘기를 들어보니 다른 건 별로 하고 싶지 않았으나 황토서암뜸은 가끔씩이라도 한 번 뜨면 꽤 많은 장수를 뜨고 있었다고 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본인은 별 차이를 못 느꼈으나 주변에서 혈색이 좋아졌단 이야기를 들었다. 그 후 매일 뜸뜨기를 보름 정도 했더니 혈색이 조금 좋아진 것을 느껴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시 찾아 왔다고 했다.

처음에 거부감을 보였던 수지침을 목의 상응점에 놓아보기로 하고 왼손에 침을 놓기 시작했는데 회원이 어…하는 소리를 내더니 목이 오른쪽으로 돌아간다고 했다. 팽팽하게 긴장돼 있던 왼쪽 목이 풀어지면서 긴장된 오른쪽의 근육으로 인해 오른쪽으로 스르르 돌아간 것이다. 다시 오른쪽 목의 상응부위에 침을 놓자 목의 근육이 풀어지는 것을 느낀다고 했다.

기뻐하며 서금요법에 관심을 보이는 권씨에게 음양석 목걸이로 오링테스트를 하도록 했더니 손가락의 힘이 놀랄 만큼 강해져서 음양석 목걸이를 착용하기로 했다. 목걸이를 착용한 후 목의 긴장이 풀어지는 것을 느끼자 적극적으로 서금요법을 하기 시작했다.

황토서암뜸은 A1ㆍ5ㆍ6ㆍ8ㆍ12ㆍ16ㆍ18ㆍ20ㆍ30, N18, F6, E38, E22ㆍ24에 5장 이상씩 뜨도록 했고 유색 서암봉으로 오치처방과 상응부위, B19ㆍ24, L4, I38, 수지음식은 주로 비장.심장을 보하는 수지음식(토신왕과 예왕식)을 먹었다. 또한 고통이 심한 부위에 시간이 날 때마다 신서암뜸을 뜨도록 했다.

얼굴의 혈색에 변화가 오고 생리통이 완화되더니 무릎의 시린 기운도 없어지기 시작했다. 5개월이 지난 지금 권씨는 늘 소원이던 목운동이 가능해졌으며 허리는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고 무릎의 시린증상도 호전됐다. 무엇보다도 조금의 일상생활에도 피로감을 느껴 누워 지냈던 권씨는 등산을 할 만큼 좋아졌으며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것 같다며 황토서암뜸을 열심히 뜨며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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