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만두’로 국내외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비비고 만두’가 연매출 1조원의 벽을 깨며 식품업계의 역사를 새로 썼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만두의 올해 매출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특히 비비고 만두의 1조 돌파는 자동차, 반도체 등 주력 제조업이 아닌 식품 단일 품목으로 국내외에서 동시에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비비고 만두는 처음부터 국내와 해외 시장을 모두 고려해 기획했다. 국내에서는 냉동만두의 기존패러다임을 바꿀만한 제품력으로 냉동식품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혁파했다. 그 결과 월매출 100억원 이상을 올리는 ‘비비고 왕교자’를 비롯해, 연매출 100억원 이상의 대형 제품을 5가지나 보유하면서 만두를 냉동식품 시장에서 가장 비중 있는 카테고리로 성장시켰다.
해외는 국가별 식문화와 소비 트렌드를 바탕으로 시장 진입 전략을 짰다. 특히 해외 소비자들에게 ‘한국식 만두’로 인식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적극적인 인프라 투자는 세계 각국의 판매량 확대를 견인했다. 2013년 한국과 미국, 중국 5개였던 생산기지는 현재 베트남, 일본, 유럽(독일) 등 15개로 확대됐다. 생산라인 역시 2013년 대비 4배 가량 늘려 수요에 따른 공급량을 맞췄다.
CJ제일제당은 앞으로도 국가별로 축적해온 생산-판매 노하우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에 비비고 만두 신화를 이어간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비비고 왕교자’와 같이 해외에서도 통할만한 혁신적인 대형 제품을 지속적으로 육성할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비비고 만두 전파의 표준이 되는 국내 시장에서는 냉동만두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기 위해 보편적인 맛뿐 아니라 개인별 취향을 세심하게 담아낸 ‘수제형 냉동만두’에 집중한다.
글로벌 사업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가장 많은 매출이 일어나는 미국의 경우 미국 전역에 뻗어 있는 슈완스의 강력한 유통망을 통해 비비고 만두를 공급한다. 또한 슈완스와의 협업을 통해 한식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Copyright @보건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