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대표 김정우)이 월경전증후군 치료제 ‘프리페민’에 이어 최근 발매한 생약성분의 갱년기 증상 치료제 ‘시미도나’로 여성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미도나는 스위스 생약전문회사 젤러(Zeller)에서 생산한 일반의약품으로 여성의 갱년기에 발생할 수 있는 홍조, 발한, 수면장애, 신경과민, 우울증 등 갱년기 증상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인 제품이다.
제품의 주성분 승마(Cimicifuga racemosa)는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식물인 서양승마 추출물로, 서양승마의 뿌리제제는 유럽에서 50년 넘게 갱년기 증상 치료에 효과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생약성분이다.
시미도나는 유럽 임상을 통해 갱년기 증상 개선 효과와 안정성을 유럽의약품허가당국(EMA)과 천연물의약품위원회(HMPC)로부터 인정받았다. 스위스에서는 갱년기와 폐경기 증상 치료제로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폐경은 노화로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일부 여성들에게는 폐경 이행기와 폐경 후에 동반되는 증상들이 일상생활을 방해하고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다. 또한 폐경기에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동맥경화증, 심근경색증, 골다공증과 같은 만성 질환들은 중년여성들의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시미도나정은 약 180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12주 복용 시 폐경기 증상을 유의하게 개선시켰으며, 특히 혈관운동성 증상(안면홍조, 발한)에서 큰 개선을 보였다. 이외에도 위약과 비교 시 환자의 삶의 질 또한 향상시켰다.
성상은 연한 노란색의 양면이 볼록한 원형정제로 1일 1회 1정을 씹지 않고 물과 함께 복용한다. 음식물과 상관없이 투여할 수 있으며, 매일 같은 시간에 복용하는 것을 권장하며, 효과는 즉각적이지 않으므로 최소 6주 이상 복용하는 것이 좋다.
종근당 관계자는 “갱년기에 수반되는 여러 증상들이 중년 여성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저해하고 가족들의 불안감을 높일 수 있다”며 “하루 한알로 복용이 간편한 시미도나를 통해 갱년기 증상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심신의 안정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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