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심부전학회 '심부전' 교과서 우수학술도서 선정

대한심부전학회에서 발간한 '심부전' 교과서가 대한민국학술원에서 주관하는 2020년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 대한심부전학회의 '심부전' 교과서는 국내 최초의 심부전 관련 전문 도서이고 세계에서도 몇 안되는 심부전 교과서이다. 

심부전은 대부분의 심장질환이 악화돼 생기는 중증 심장질환이지만 기본적으로 만성 질환이기 때문에 질병의 특징과 경과에 대한 이해를 잘 하고 있으면 치료에 크게 도움을 받는다. 

이 책은 심부전의 기초 이론에서 임상까지 핵심 내용들이 우리글로 잘 정리된 국내 최초의 심부전 교과서이다. 생활습관 변화와 인구의 고령화로 심혈관질환이 늘어나고 치료기술과 약물의 발전으로 사망률이 감소하면서 심혈관질환의 종착점이라 할 수 있는 심부전이 전세계적으로 점점 증가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심부전의 발병률과 유병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고, 이러한 경향이 향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적절한 심부전 관리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현 시점에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식을 갖춘 '심부전' 교과서를 발간한 것은 매우 시기 적절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책의 내용이 국내외 자료와 치신지견을 바탕으로 명쾌하게 잘 정리되어 있어 대한민국학술원의 2020년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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