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백병원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 ‘1등급’

허혈성 심질환은 남성 50대, 여성 60대부터 급증하니 특히 주의해야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전경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최영균)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제6차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 결과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해운대백병원은 관상동맥우회술 평가서 종합점수 90.05점으로 최우수 등급을 기록했으며 1등급으로 평가됐다.

이번 평가는 2018년 7월부터 2019년 6월까지 허혈성 심질환 환자에게 관상동맥우회술을 시행한 종합병원 이상 81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지표로  △관상동맥우회술 수술 건수 △수술 시 내흉동맥 사용 비율 △퇴원 시 아스피린 처방률 △수술 후 합병증으로 인한 재수술률 △수술 후 30일 내 사망률 △퇴원 30일 내 재입원율 등 6개 지표로 평가했다.

관상동맥우회술은 관상동맥의 막힌 부위를 우회하여 막힌 혈관의 아래부위로 직접 혈액이 통할 수 있도록 통로를 만들어 주는 외과적 치료방법이다.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은 환자는 남성(2,775명, 76.7%)이 여성(844명, 23.3%)보다 약 3.3배 많았다. 남성은 50대부터, 여성은 60대부터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 시기에 특히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심평원은 병원의 자율적 의료 질 향상을 유도하고, 수술 후 합병증 및 사망률 감소 등 진료결과의 향상을 위해 적정성 평가를 시행해 8월 26일 심평원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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