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대응 개인보호구 지방의료원, 우즈벡 국립아동병원에 전달

보건산업진흥원, 에스티이케이 기부 물품 전달…국내외 감염병 예방·관리위해 노력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은 사회적 가치창출의 일환으로 코로나19(COVID-19) 대응을 위해 국내 보호필름 제조업체인 에스티이케이(STEK)로 부터 기부 받은 안면보호구(PPE Face shield) 총 3500개를 국내 지방의료원 2곳(충청북도 청주의료원, 충주의료원)과 해외 의료기관인 우즈베키스탄 국립아동병원(NCMC; National Children’s Medical Center in Uzbekistan)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흥원의 ‘감염병 관련 해외조달시장 진출 희망 기업풀(Pool) 구축 모집공고’에 참여한 에스티이케이는 차량도장보호필름(PPF)으로 전 세계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가진 업체로써 STEK Care 브랜드를 론칭해 항균필름과 플라스틱 필름을 제조하는 업체이다.

에스티이케이는 지난 7월 초 진흥원 측으로 코로나 19 감염병 예방·관리에 도움이 되고자 자사에서 생산하는 안면보호구(PPE Face shield) 기부 의사를 밝히고 국내·외 기부처를 문의한 바 있다.

진흥원은 에스티이케이 측에 지역거점 공공병원을 추천하였고, 에스티이케이 측에서 충청북도 소재 청주의료원과 충주의료원을 선정했다. 코로나 19 대응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지역보건의료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총 1500개 수량의 개인보호구를 차주 내로 기부할 계획이다.

한-우즈벡 양국간 우호관계 증진을 위한 ODA 사업으로 건립 및 개원 준비 중인 ’우즈베키스탄 국립아동병원‘ 대상 총 2000개 개인보호구 기부물품을 8월 중 우즈벡 항공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진흥원 의료해외진출단 배좌섭 단장은 “이번 사례와 같이 국내 보건산업체에서 코로나 19 대응 국·내외 의료 물품 등 기부의사가 있는 경우 기관 차원에서 인도적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지원할 것”이라며 “현재 K-방역 관련 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므로 관심 있는 기업들의 많은 사업 참여를 독려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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