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미렌즈, 신제품 출시로 하반기 시장 공략

근적외선차단렌즈, 누진렌즈 등 신제품 출시

케미렌즈는 코로나19 사태가 일상 생활로 접어 들면서, 미루었던 안경렌즈 신제품 출시를 통해 하반기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케미렌즈는 코로나19 사태가 6월을 전후로 다소 누그러짐에 따라 7월초 ‘MF-ST’ 프리미엄 누진안경렌즈에 이어, 자외선, 청색광, 근적외선의 유해광선 3가지를 모두 효과적으로 차단 할 수 있는 케미 IR’ 렌즈 출시를 하는 등 신제품을 앞세운 안경렌즈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안경렌즈업계에 따르면 상반기는 코로나19 사태 후 스마트폰, 컴퓨터 사용 등 언택트(비대면) 디지털 실내 활동으로 블루라이트 차단용 안경렌즈 수요가 예년에 비해 활발했다.

반면 상대적으로 위축됐던 선글라스, 고글렌즈, 변색렌즈, 등 야외활동에 적합한 안경렌즈와 고가격의 누진렌즈, 근적외선 차단렌즈 등의 코로나19가 일상생활로 돌입 되면서 다시 주문량이 늘고 있다.

케미렌즈는 선글라스는 물론 스포츠고글렌즈, 신제품인 근적외선 차단렌즈에 대한 주문이나 문의가 활발하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출시한 근적외선 차단렌즈 케미 IR 렌즈의 수요가 느는 등 고객 반응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근적외선 차단렌즈의 출시 시기를 조율해온 케미렌즈는 코로나19 사태가 완화되고 점증하는 야외활동기에 맞춰 제품을 출시했다.

케미렌즈는 자체적으로 근적외선 차단 코팅 기술을 개발해 기술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눈 건강에 유해한 근적외선을 45%가량 차단한다.

유해 근적외선을 차단하면서도 빛의 투과율이 97% 정도로 매우 높아 시야 감이 좋다. 또 자외선을 최대 파장대 400나노미터에서 99% 이상, 블루라이트는 34% 가량 부분 차단할 수 있어 차세대 아이 케어 렌즈로 주목받을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케미렌즈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상반기에 위축된 안경렌즈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각종 SNS상에서 제품홍보와 이벤트, 제품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적극적인 캠페인을 계속해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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