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세의 전업주부인 황모씨는 수족이 시릴 정도로 냉하고, 중완부위가 늘 답답하고 머리도 개운치 않아 늘 피곤했으며, 무엇보다도 건망증이 심해 일상생활이 늘 불안한 상태였다. 예를 들어 차 열쇠를 두고 문을 닫아 버리는 것은 예사이고, 거스름돈을 받은 것도 잊어버린 채, 안 받았다고 실랑이를 벌이고, 휴대폰을 리모콘으로 대신 들고 나가 곤란을 당한 일, 백화점에 차를 주차해 놓고도, 쇼핑을 하고 집에 갈 때는 택시를 타고 온다든가, 핸드폰으로 전화하고 있으면서 핸드폰을 찾고 있고, 큰아이 학교 자모회에 참석해야 하는데 작은아이 학교로 가서 낭패를 보는 등. 건강상담을 의뢰해 진단을 해 보니 삼일체질은 중완에 통증이 있고, 소장삼초 부위에 딱딱한 적이 있는 좌양실ㆍ우신실이었으며 운기체질은 우측 수화태과, 좌측 토금불급, 맥상은 우측은 촌구2성평맥 신실, 좌측의 맥상은 무력하고 느렸다. 먼저 몸을 일차적으로 따뜻하게 해줄 수지뜸질 핫백과, 대뇌의 흐름을 활성화 시켜주는 데 꼭 필요한 수지침 팔찌를 권했다. 항상 체증이 있는 듯한 답답함과 두통은 위장의 냉기와 혈액순환의 불균형이 원인이 었으므로, 근원적으로 몸의 냉기와 위장의 기능을 보호하기 위한 군왕매생이(기능성 식품)가 마치 그 회원을 위해 준비된, 아주 제대로 된 맞춤식 시술처방이었다. 우측은 심보법, 좌측은 비보법ㆍ폐보법으로 기마크 서암봉을 붙여 주었고, 평소에는 수지 압진봉 (PEM)으로 20초 이상 자극을 주도록 했다. 황토뜸은 기본방과 손끝부위, E8 I2 F4 K9 A30에 5번씩 양손에 뜨게 했다(한 달에 낱갑으로 8갑). 4개월이 지나면서 어느새 중급반 수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몸도 따뜻해지기 시작하고, 머리가 개운해지니까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기억력이 점차 회복되어 자신감 있는 성격으로 바뀌었다. 몸의 냉기와 극심한 건망증은 평생관리한다는 마음으로 꾸준히 뜸도 뜨고, 의식적으로 뇌에 자극을 주는 서금요법 공부와 봉사활동으로 제2의 삶을 사는 보람된 마음으로 서금요법에 감사해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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