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MSS Europe 2020 온라인 한국관 참가기관 모집

제품·서비스 홍보 및 비즈니스 상담 기회 제공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은 9월 7일부터 11일까지 온라인 형식으로 개최되는 ‘HIMSS Europe 2020(HIMSS & Health 2.0 European Digital Event)’ 전시회에서 온라인 한국관을 운영하고 여기에 참가할 기관을 7월 30일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한국관은 보건복지부와 진흥원이 추진하고 있는 ‘2020년 ICT기반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우수 디지털헬스케어 기술과 서비스의 글로벌 홍보와 해외진출을 도모하기 위해 운영된다.

올해 ‘HIMSS Europe 2020’ 전시회는 COVID 19의 영향으로 운영 방식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변경됐다. 참가기관은 자국 내에서 온라인 전시장에 가상의 홍보 부스를 구성해 참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국내 디지털헬스케어 기업과 의료기관이며 평가를 통해 8개사 내외를 선정해 온라인 한국관을 공동 운영할 예정이다. 참가기관에게는 △제품․서비스 홍보 및 비즈니스 상담을 위한 온라인 공간 제공 △참가기관 제품 홍보 영상 및 CEO 인터뷰 촬영 △비즈니스 상담 시 원격 통역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지난 ‘HIMSS Europe 2019’ 전시회에서는 86건의 상담이 한국관에서 이루어졌고 참가기관의 만족도는 평균 92.4점으로 전시회와 한국관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진흥원 이행신 외국인환자유치단장은 “HIMSS Europe 2020과 같은 대규모 국제 전시회에서 온라인 한국관을 운영함으로써 국내 디지털헬스케어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잠재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진흥원은 ‘HIMSS Europe 2020’과는 별개로 신남방 지역을 대상으로 ‘디지털헬스케어 로드쇼’를 추진 중이라 밝혔다. 국내 의료 ICT분야의 해외 수출을 지원하는 취지에서 계획 중인 이번 행사는 9월 중순 이후에 진행될 예정이며 태국과 말레이시아를 집중 대상국가로 선정해 비즈니스 상담회, 온·오프라인 세미나, 디지털헬스케어 쇼케이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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