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제약, 전문약 시장공략 가속화

테라민정·오프라졸등 전문약 4종 출시

  
삼성제약(회장 김원규)이 최근 전문의약품 4종을 일제히 출시하고, 시장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삼성제약은 2일 △전립선 비대 치료제 ‘삼성테라민정’을 비롯해 △오프라졸 캡슐(위궤양·심이지장궤양치료제) △삼성테르비나핀정(항진균제) △세픽심 캡슐(항생제) 등 전문약 4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삼성테라민정(성분 염산테라조신)은 전립선 비대증 치료 1차 선택약으로, 전립선과 방광경부 평활근의 긴장도를 완화시켜 요도의 폐쇄암을 감소시킴으로써 전립선 비대증 환자의 배뇨장애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α1 adrenaline receptor만을 선택적으로 차단해 반사성 빈맥 등의 부작용이 적고 내약성이 좋은 제품이다. (보험코드 A02507431, 보험약가 360/T)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치료제 오프라졸 캡슐(오메프라졸)은 최적의 약효 발현을 위해 장용성과립형태로 제형화했으며, 기존의 H2-수용체 길항제에 저항성을 띄는 제품으로 높은 치료율과 효과 지속성을 나타낸다. (보험코드A02507471, 보험약가 1181원/C)

광범위 항진균제인 삼성테르비나핀정(염산테르비나핀)은 Allylamine계 항진균제로, 기존 Azole계 항진균제인 Itraconazole과 Fluconazole보다 항진균 작용이 우수하며, 재발률이 낮은 제품. 특히 기존 항진균제와는 달리 간대사효소계(CYP450)에 대한 영향력이 낮아 다른 약물과 병용할 수 있다. (보험코드 A02507421, 보험약가 649/T)

세픽심 캡슐은 제3세대 Cephalosporin계 항생물질로 G(+), G(-)균에 광범위한 항균 Spectrum을 가지고 있으며, 타 경구용 항생제에 비해 반감기가 길어 1일 2회 투여로도 치료가 가능한 제품이다.

또 감수성이 잇는 중 호흡기 감염균에서 다른 항생제에 비해 낮은 MIC(Minimal Inhibitory Concentration:균주 성장을 저해하는 최소 농도)를 나타내어 적은 양으로도 강력한 항균력을 나타내는 제품이라는 것.

마케팅부 성윤범 PM은 “세픽심은 다른 항생제에 비해 부작용이 적어 투약 중단률이 낮다”며 “Bacteriological efficacy가 높고 급성 신우신염, 방광염 등 각종 비뇨기계 감염증과 기관지염에도 효과적”이라고 소개했다. (보험코드 A02507381, 보험약가 930원/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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