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구성은 어떻게

위원장 한정애 의원 선출…민주 15·미래통합 7·비교섭 2명 등

21대 국회의 보건복지위원회 구성이 일단 완료됐다.

국회는 15일 본회의에서 미래통합당, 국민의당이 불참한 가운데 표결을 통해 법제사법위원장, 기획재정위원장, 외교통일위원장, 국방위원장,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보건복지위원장을 선출했다.

보건복지위원장에는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이 선출됐다. 한정애 위원장은 19대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 이후 20대와 21대에 지역구에서 당선된 3선 국회의원으로 영국 노팅엄대학교 산업공학 박사 출신이다.

한 위원장은 노조활동 경험도 갖고 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노조위원장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공공연맹 부위원장,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대외협력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보건복지위원회는 24명의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더불어민주당 15명, 미래통합당 7명, 비교섭단체 2명 등이다.

더불어민주당은 한정애 위원장을 비롯해 강병원 의원, 강선우 의원, 고영인 의원, 권칠승 의원, 김성주 의원, 김원이 의원, 남인순 의원, 서영석 의원, 송옥주 의원, 신현영 의원, 안재근 의원, 정춘숙 의원, 최혜영 의원, 허종식 의원 등이 배정됐다.

미래통합당은 김희국 의원, 백종헌 의원, 서정숙 의원, 송석준 의원, 이명수 의원, 이종성 의원, 정봉민 의원이, 국민의당은 최연숙 의원이, 무소속 이용호 의원이 보건복지위원회에 배정됐다.

미래통합당은 15일 본회의에서 상임위를 강제 배정받은 의원들이 16일 사임계를 제출한 상황이다.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사임계를 제출한 상황이기 때문에 향후 미래통합당 의원은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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