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사회, 노인약료 비대면 교육 시작

화상강의 플랫폼 활용 12주 과정 개강

약사회에서 처음으로 화상강의 플랫폼을 이용한 실시간 비대면 강의가 회원들의 관심과 호응 속에 첫 선을 보였다.

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한동주) 학술위원회(부회장 이명자·위원장 최미경·노은선)는 지난 20일 오후 8시 '제3기 노인약료 전문가 양성과정 기초2'를 개강했다.

이번 노인약료 기초2는 최근 코로나19 사회적 상황을 감안해 집체교육 대신 화상강의 플랫폼을 활용한 실시간 비대면 교육 방식으로 진행했다.

수강생들은 노인약료 교육방이 개설되면 SNS단체방에 사전 공지된 링크주소를 클릭하고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입장해 화상강의를 내용을 수강할 수 있다.

첫날 화상강의는 양재욱 삼육대약대 교수의 ‘심장 1’이 개설돼 기초2 신청자 109명 중 107명이 비대면 강의에 참여했다.

노인약료 전문가과정은 기초 1~2와 심화 1~2 등 각 12주 총 48주 과정이며, 주요 강사진은 약학대학 임상약학 교수들이다.

해당 과정을 이수한 약사들에게는 서울시약사회 명의의 ‘노인약료 전문약사 과정 수료 인증서’를 수여한다.

한동주 회장은 “코로나19로 시작한 비대면 교육지만 회원들이 인터넷과 단말기만 있으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수강할 수 있어 교육의 접근성이 우수하다”며 “이번 화상강의가 약사회 학술강좌의 새로운 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최미경 학술이사는 “최초로 실시한 실시간 화상강의에 참여한 회원들의 교육 만족도가 예상보다 높았다”며 “12주 교육과정이 노인 약료서비스의 전문성을 한 단계 높이는 바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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