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조합, 국가신약개발사업 의견 개진 라운드테이블 개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24일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대회의실에서 조합원사 CTO, 자문위원을 초청해 ‘2021 글로벌 챌린지 국가신약개발사업 Q&A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여재천 사무국장의 사회와 ‘국가 신약개발 기획패턴 변화’ 브리핑, 사업기획주관기관 JCDA 홍문기 이사의 ‘국가신약개발사업 추진(안)’ 브리핑에 이어서 이화여자대학교 정성철 교수(기획위원장)와 경희대학교 정세영 교수의 자문, 참여기업의 질의와 기획주관기관의 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논의 내용은 신약 연구개발의 측면에서 연구비 지원 외에 부처 또는 사업단에 바라는 역할, 신약 R&D 생태계 구축 연구에 있어서 후보물질 도출 및 최적화 단계와 비임상 단계에 대한 학연-기업, 또는 기업-기업 간 협력 연구 지원이 원활히 진행되기 위한 전제 조건, 선진 신약개발기술을 중소·벤처기업에 전수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안, 투심위원회와 마일스톤 기반 과제 관리에 있어 장단점 및 개선해야할 사항 등이었으며 허심탄회한 의견이 오갔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관계부처가 공동으로 참여한 국가 R&D 사업으로서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국민건강의 필수조건인 의약주권 확보를 위해 제약기업과 학·연·병의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바탕으로 신약개발 전주기 단계를 지원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과기부/복지부/산업부의 우리나라 신약개발 관련 사업의 일몰에 따른 3개 부처 공동추진 예타 사업으로 2017년부터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을 중심으로 제약기업/바이오기업/벤처·스타트업기업/대학교/출연연구소/첨단의료복합단지/전문가 대상 수요조사가 실시되었고, 2021년도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개시될 계획이다.

한편,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우리나라 신약개발 민간컨트롤타워로서 바이오경제시대의 바이오헬스신산업-신약개발프레임웤 작업 아래 Bottom-up 방식의 민간수요 발굴기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우리나라 글로벌 혁신신약개발의 예산지원을 정부에 요청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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