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인삼 소재 현대과학으로 재해석

[2020 보건산업 대표브랜드]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스킨케어 백화점 매출 1위… 글로벌 효능검증 연구 활발

같은 자연 원료라도 그 효능이 모두 같은 것은 아니다. 어떤 환경에서 재배되는지, 언제 채취되는지, 어떻게 가공하는지, 그리고 어떤 기술을 만나는지에 따라 최고의 효능을 발휘할 수도 있고 반대로 그 효과가 미미하게 나타날 수도 있다.

설화수는 한방의 지혜를 현대 과학으로 재해석하는 한방과학연구센터를 통해 △한방 및 인삼 소재를 연구하고 △피부에 탁월한 효능을 가진 소재를 찾아 △피부에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기술을 고도화한다.

특히 반세기 동안 지속된 설화수의 인삼 연구는 인삼의 뿌리만 연구하던 것을 뛰어넘어 인삼의 뿌리부터 머리까지 모든 부위를 총체적으로 연구하는 ‘진세노믹스’를 통해 인삼의 숨겨진 피부 효능까지 밝혀냈다.

설화수 자음생에센스와 자음생크림

대표적으로 인삼 씨에서 추출한 오일을 사용해 피부 방어력을 강화시켜주는 ‘자음생페이셜오일’, 특화재배법인 수경재배 연구를 통해 얻은 인삼 잎·줄기를 추출한 사포닌 성분을 담아낸 ‘자음생아이크림’, 그리고 인삼 뿌리와 꽃의 핵심 성분을 담아낸 ‘자음생크림’ 등이 인삼 연구의 대표적인 성과물이다.

아시아의 귀한 원료에 혁신을 더해 최고의 피부 효능을 전하고자 하는 설화수의 노력 결과 2019년 국내 백화점 누적 매출 기준 스킨케어 화장품 브랜드 부문 1위를 지켜냈으며, 자음2종 세트, 윤조에센스, 순행클렌징폼 등 대표 상품도 각 유형별 판매 1위를 기록했다(글로벌 뷰티 시장조사기관 보떼 리서치).

설화수는 현재 전 세계 여성들에게 사랑받는 글로벌 브랜드로서 한국 여성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후와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여성들의 피부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글로벌 효능검증 연구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아시아의 신비로운 약재’에 현대 과학 기술을 적용해 설화수의 효능이 고객 피부에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설화수는 전통문화와 그 안에 담긴 장인정신을 지켜내고자 다양한 후원활동을 진행해왔다. 이에 따라 ‘옛 여인의 곁에 자리하고 있던 한국의 전통미 재발견’이라는 테마 아래 실란 메이크업도 매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 유일의 대한민국 전통기능 칠보공예 전승자 노용숙 장인과 함께 제작한 열일곱 번째 실란 명작 컬렉션을 선보인 바 있다.

‘칠보’는 금속 표면에 다양하고 독특한 색상의 유약을 입혀 불에 의해 완성하는 전통 공예 기술로서, 한 가지 색상만 가진 일반 금속이나 보석은 흉내 낼 수 없는 다양하고 영롱한 색채와 여러 가지 표현을 구사할 수 있는 격조 높은 예술이다. ‘실란 명작 컬렉션’은 노용숙 장인이 직접 만든 작품으로 전 세계 단 3개만 선보였다.

현재 설화수는 전 세계 12개 국가·지역에 진출해 진정한 아시아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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