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티를 벗고 자면 남자가 더 좋을까? 여자가 더 좋을까?

팬티를 벗고 자는 여자 연예인들이 방송에 나와서 나체로 수면을 한다고 하면 대부분의 남자들은 마음이 당연히 심쿵하게 된다. 잘 때 잠옷을 입고 자든지, 원래 옷을 입고 자든지, 헐렁한 옷을 입고 자든지, 또는 팬티를 벗고 완전히 나체로 자든지 어떤 것이 제일 좋은 것은 없다.

나체로 자는 것이 가장 좋은 수면 형태라고 하는 것이 전혀 아니고 나체로 자기를 원하거나, 실제로 벗고 자는 분들에게 나체 수면의 장점이 다음과 같다고 알려드린다.

우선적으로 나체로 팬티를 벗고 자기 위해선 전제조건이 필요하다.

첫 번째 실내온도가 적정수준이 유지가 되어야 한다. 추운 실내온도에 옷도 벗고 자면 잠이 제대로 올 수가 없다. 실내온도가 어느 정도 따뜻한 온도가 유지가 되어야지 나체로 자는 것이 효과적이다.

두 번째가 장이 안 좋은 과민성대장이나 자궁에 질환이 있는 여성들은 나체로 자는 것이 오히려 더 안 좋다. 나체수면후 증상이 더 악화될 수도 있다.

세 번째가 자면서 땀을 많이 흘리는 분들은 땀이 이불에 젖게 되므로 헐렁한 옷을 입고 자는 것이 더욱 좋다.

이러한 경우를 제외하고 팬티를 벗고 자는 수면은 다음과 같은 탁월한 효과가 있다.

​우선 나체로 자게 되면 숙면을 취할 수 있는 가능성이 아주 증가한다. 숙면을 취하기 위해선 평상시 체온보다 1도 정도 낮아야 되는데 팬티를 벗고 자다 보면 체온이 1도 정도 자연스럽게 낮아지게 되므로 숙면을 취하는데 아주 크게 도움이 된다.

사랑 호르몬으로 알려진 옥시토신은 팬티를 벗고 나체로 자게 되는 경우에 분비가 아주 증가하게 된다. 옥시토신 분비가 증가함으로 인해서 실제 사랑을 나눌 때 사랑 느낌도 아주 증가하게 되어 있고 이러한 옥시토신은 이완을 시키므로 인해서 고혈압을 예방을 하는 이중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남자는 곰팡이 질환인 완선증, 여자는 칸디다 질염으로부터 팬티를 벗고 자는 경우에 예방을 할 수 있으므로 잠을 자기 전에 팬티를 완전히 벗고 잠을 자게 되면 남자와 여자는 동일하게 이러한 효과를 볼 수가 있다.

그러나 다음 2가지 이유로 인해서 팬티를 벗고 자면 남자가 더 좋다.

첫 번째는 고환은 차가워야 좋다. 완전히 팬티를 벗고 자게 되면 고환의 온도가 자연스럽게 낮춰지게 되므로 차가워야 기능을 발휘하는 고환의 기능을 가장 최상으로 만들 수 있다.

실제로 알몸으로 자는 남성과 잠옷을 입고 자는 남성을 비교를 해보니 알몸으로 자는 남성의 정자의 운동성과 숫자 등 정자의 질이 크게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두 번째는 남자들은 수면중 야간발기를 하게 된다. 딱 붙는 팬티를 입고 있으면 발기가 최상으로 되는데 많은 장애요인으로 작용을 하지만 팬티를 벗고 알몸으로 수면을 하면 단단한 야간발기가 자연스럽게 이루어져서 음경의 자가 강화 기능이 최고로 발휘될 수가 있다.

팬티를 벗고 자는 것은 정해진 남자와 여자에 있어서 둘 다 좋지만 남자가 훨씬 더 우위를 점하며 더 좋은 것이다!

-대구코넬비뇨기과 원장 이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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