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모리 에이투젠, 실버바이오틱스 핵심소재 특허 등록

근육질환 예방·치료에 효과적인 기능성 미생물 조성물질 개발

토니모리(회장 배해동) 자회사 에이투젠이 노년층 근육질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핵심 소재의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에이투젠은 휴먼 마이크로바이옴(Human Microbiome)을 조절해 질병 치료와 건강 증진 효과를 나타내는 치료제 연구개발 기업으로써, 근육질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는 기능성 미생물인 락토바실러스 루테리 ATG-F4를 개발했다.

이번 특허는 ‘락토바실러스 루테리 ATG-F4를 포함하는 근육질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에 대한 것이다.

에이투젠은 기능성 미생물 섭취에 의한 근육 재활과 근력 강화 효과를 연구하던 중 신생아 유래의 락토바실러스 루테리 ATG-F4에서 근감소증 및 근위축증 예방 또는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소재로서의 개발 가능성을 찾았다.

특허균주 락토바실러스 루테리 ATG-F4의 꾸준한 경구 섭취 시, 근육 위축증 회복에 따른 근육량 증가를 확인했고, 이와 관련해 운동능력 향상 효과와 손상된 근육의 재활 효과가 있는 것을 동물실험을 통해 밝혀냈다.

에이투젠이 특허 등록한 균주인 락토바실러스 루테리 ATG-F4는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근감소증과 근육 관련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를 위한 예방 및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이 있음을 해당 분야 연구자들이 제시하고 있다.

에이투젠 관계자는 “이번 특허 등록을 통해 급격한 증가 추세에 있는 노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실버바이오틱스(Silverbiotics) 분야 개척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관련 연구를 꾸준히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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