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산업협회, 미용의료기기특별위원회 발족

미용의료기기업체 CEO 20여명 참석, 위원장에 주홍 레이저옵텍 회장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경국)는 산업 진흥과 영역 확장의 일환으로 미용의료기기특별위원회를 설치했다.

특위 위원장에는 주홍 레이저옵텍 회장, 부위원장은 그랑에스피오 김수언 대표, 쉬엔비 강선영 대표 등을 선임했으며, 협회 대회의실에서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족식에는 레이저기기, 고주파기기, 초음파기기 등 미용의료기기산업을 선도하는 제조·수입 업체 대표 20여명과 이경국 협회장을 비롯한 협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발족식은 주홍 미용특위 위원장의 미용의료기기특별위원회 신설배경 및 운영계획 발표, 주홍 위원장 및 참석 위원 위촉상 수여식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킥오프 미팅을 갖고 향후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첫 회의를 열었다.

특위의 사업계획은 △미용의료기기 규제 개선안 마련 및 제안 △국산 미용의료기기 해외 수출 지원 방안 마련 △관계부처, 유관 기관과의 소통 및 협력 등이다.

이경국 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용의료기기산업이 성장하기 하기 위해 각자의 경험과 통찰력을 공유하여 큰 틀에서 발전 전략을 세우는 싱크탱크가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우리 미용의료기기가 우선하여 의료기기시장에서 존재감을 뽐내고 세계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가는 구심점이 돼야 하며, 이를 위해 왕성한 활동과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특별위원회는 킥오프 미팅을 통해 사업계획을 논의했으며, 광고심의제도개선와 규제제도 개선, 해외전시사업지원분과 등 개선 과제별 분과위원회를 신설하여 다음과 같은 사업을 계획하고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주홍 위원장은 "미용의료기기 범위·지정·사용보급의 선제적 정책제안, 국내 미용의료기기의 해외 수출을 위한 전시사업 지원 등 미용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해 앞장서겠다"면서 "앞으로 산업이 성장·발전하기 위해 여러 과제를 관계부처 및 유관 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미용의료기기산업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특별위원회 참여위원을 추가로 모집하고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회원사는 산업정책연구부 미래전략연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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