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조철훈교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수상

서울대학교 조철훈 교수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난 달 26일 대전 엑스포 시민광장에서 개최한 2019 Golden Seed 프로젝트(이하 GSP) 성과발표회에서 우수연구자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현재 조철훈 교수는 남기창 교수(순천대), 문정훈 교수(서울대), 참여기업과 함께 GSP 종축사업단(단장 강희설)에서 토종닭 신품종 후보계통의 현장능력 검정 결과를 토대로 우수한 신품종을 개발하고 산업화 촉진을 위한 브랜드 마케팅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GSP사업은 종자강국 실현이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10년간(20122021) 진행하는 4개 부·(농식품부·해수부·농진청·산림청) 공동 글로벌 종자개발 R&D 사업으로, 수출 및 수입대체 품종 개발 등을 통한 산업화를 추진하면서 누적(2013~2018) 종자 수출액 9377만달러, 국내매출 526억원, 품종개발 545건의 실적을 거뒀다.

한국축산식품학회 김일석 학회장은 조철훈 교수는 한국축산식품학회의 편집위원장으로서 학회의 발전과 학문발전에 기여하는 세계적 석학으로서 이번 연구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상을 수상한 점을 전 회원들과 함께 축하하면서 또한 GSP 연구를 통해 얻은 우수한 성과물들은 우리나라 토종닭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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