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 중국 제조법인 준공…생산 개시

‘원핏’, 투명교정장치 등 순차적으로 생산

오스템임플란트(주)(이하 오스템)는 지난달 15일 중국 강소성 염성시에 제조법인 준공식을 개최했다.

오스템은 지난 2018년 12월, 중국현지화진출지원센터의 도움을 받아 강소성 염성시와 투자계약을 체결했고, 2019년 5월 임플란트 서지컬카이드 제품인 ‘원가이드’ 의 제품 인허가 및 생산허가를 완료했다.

이 제품은 준공식 이후 바로 양산에 들어가고, 환자 맞춤형 지대주인 ‘원핏’, 투명교정장치 등을 순차적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오스템은 치과용 임플란트, Digital Dentistry, 치과용 유니트체어, 영상장비, 골대체재, 치아미백제 등을 생산, 판매하는 치과분야 전문기업으로, 한국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를 하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템의 담당자는 “이렇게 빠른 시일 내에 공장 설립과 인허가 획득 이라는 성과를 얻게 된 것은 중국 염성시의 최상의 지원정책과 중국현지화진출지원센터의 적극적인 업무지원 덕분에 이루어진 결실이다. 앞으로 환자 맞춤형 디지털제품을 직접 생산하여 공급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중국 임플란트 시장에서 2위와의 격차를 더욱 벌려 나갈것으로 기대한다 ”고 전했다.

이번 오스템의 생산법인 건설에 큰 역할을 한 중국현지화진출지원센터는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 설치, 운영하고 있다.

국내 의료기기 업체의 중국 내 생산시설 설립을 위해 현지법인설립 컨설팅 및 지원, 주재원 정착 지원, 인허가 정보수집 및 컨설팅 지원, 기업 애로사항 발굴 및 해결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김아름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