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암센터, 제8기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인력 표준교육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 인천지역암센터는 제8기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인력 표준교육 수료식을 지난 5월 30일 개최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관심 있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성직자 등을 대상으로 4월 8일부터 5월 29일까지 8주간 매주 월, 수요일에 실습 8시간을 포함해 총 60시간에 걸쳐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가천대 길병원 완화의료팀과 외부 강사들이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말기암 환자의 신체적 돌봄에서부터 사별 가족의 정서적 지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로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강의했다.

전인적 평가와 돌봄계획 수립, 호스피스완화의료의 철학과 윤리, 후천성 면역결핍증, 사전돌봄계획과 목표설정, 통증관리, 가정형․입원형․자문형․소아청소년 호스피스, 전신증상 및 정신증상관리, 갈등 상황에서의 의사소통, 미술요법, 아로마요법 등 말기 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경감시키고 삶을 의미 있고 아름답게 지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교육 위주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황인철 가천대 길병원 완화의료팀장(가정의학과)은 “환자들과 보호자들이 삶의 마지막 순간을 평안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양질의 호스피스 완화의료서비스가 제공되는데 도움이 되는 교육이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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