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복부비만약 ‘살사라진’ 출시

동의보감 방풍통성산 처방...중년남성 복부비만에 효과

  
(주)휴온스(대표 윤성태)가 복부 비만 치료제 ‘살사라진’(사진)을 다음달 1일부터 전국 약국을 통해 출시한다.

살사라진은 동의보감에 수록된 방풍통성산(防風通聖散) 처방에 기초해 당귀·작약·천궁·연교·박하·생강 등 총 18가지 생약재로 만든 한방 엑기스. 특히 방풍통성산은 지난해 일본에서 출시돼 히트상품으로 선정될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끈 제품이다.

이들 생약 성분은 체내의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기초 대사량을 높이고 지방의 연소를 도우며 노폐물을 소변이나 땀과 함께 배출, 해독시켜 주는 작용을 한다.

또 저온농축 방식으로 만든 이 제품은 내장비만, 특히 복부에 지방이 쌓이기 시작하는 중년 남성 및 직장인들에게 적합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하루 세 번, 1회 4정씩 식전 또는 식간에 복용하며, 의사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360정 한 박스 1개월분으로 직장에서도 복용할 수 있도록 휴대용 약 케이스가 내장돼 있다.

휴온스 관계자는 “40대 이상의 복부비만이나 지방축적 등은 당뇨병이나 고혈압 같은 성인병의 원인이 된다”고 제품개발 배경을 설명하고, “특히 살사라진은 몸에 열이 많고 복부에 피하지방이 많은 중년 남성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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