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도영 대한한의학회장, 국무총리상 표창 수상

2019년 보건의날을 맞아 대한한의학회 최도영 회장(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이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19년도 보건의 날 기념 행사’에서 국민 건강증진과 보건의료분야 발전에 기여한 보건인에 대해 포상을 진행했다.

특히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최도영 회장은 한방금연클리닉을 최초로 개소해 금연침을 보급하고, 서대문 구립 복지센터 운영위원회로 활동하며 지역민 복지 및 건강증진에 힘쓰고 있다.

한의약의 표준화를 위해 학회 내 전문 인력을 구성해 표준화 사업 진행하고, 일본 동양의학회와 중국, 미국 가주한의사협회 등과 학술교류를 진행하는 등 한의학의 세계화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제사회에서의 한의학 위상 제고를 위해 학술교류 MOU 체결 및 추진을 진행하고 있고, 전세계 의사 중심 침술 관련 단체를 대표하는 ICMART와 침술 분야의 정책, 의료시스템, 학술 정보 및 교육에 관해 상호 협력하고, 각 지역의 대학, 병원 및 관련 기관 간 우호 관계를 조성하며, 학술대회 교류 및 지원에 협력하기로 합의하는 등의 내용으로 학술교류 MOU를 체결했다.

다양한 국제 활동 외 국내에서도 연구과제를 수행을 통해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한 자료 확보에 기여했으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한의약 우수성 홍보 컨텐츠 개발연구 과제를 진행함으로써 외국인 환자 유치 및 국제사회내에서의 한의학의 위상을 높이고, 한약진흥재단 세계화 사업 과제인 국제 한의약 교육 표준 프로그램 개발 연구과제 수행과 더불어 국제 한의약 교육 커리큘럼 작성 및 사암침법 교육 영문교재를 제작해 한의학 교육 측면에서의 저변 확대에도 기여했다.

최도영 회장은 “의료인으로서 보건의 날을 맞이해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사십년동안 몸담아 왔던 대학, 병원, 협회, 학회를 비롯한 한의계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한의학이 국민으로부터 더욱 사랑을 받고 한의사들이 제도권에서 보람을 느끼고 진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K-pop이 한류를 이끌어 한국을 알리듯이 세계인들에게 한의학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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