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침 합법화 국민의 욕구"

수지침단체, 유사의료.수지침사 법률제정 100만 서명운동 전개

  
고려수지침학회·대한수지침사회·대한서금요법사회 등 수지침단체의 유사의료행위와 수지침사 법률 제정을 촉구하는 대국민 100만명 서명운동이 전국 각지회를 중심으로 활발히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이미 절반에 가까운 서명 실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려수지침학회(회장 유태우)는 전국적으로 시민들이 많이 붐비는 지하철역, 백화점, 재래시장 등에서 대대적인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서명운동에 참여한 인원만도 지난 13일 현재 45만명을 넘어서고 있다고 밝혔다.

수지침학회는 “단시간에 많은 국민들로부터 서명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수지침이 합법화 돼 유사의료행위로 들어가 떳떳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를 바라는 국민들의 욕구”라며 “이런 추세대로라면 조만간 100만명의 국민 서명을 무난히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수지침학회는 “한국에서 개발된 수지침은 전세계 8개국어(영어, 일어, 독일어, 프랑스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포르투칼어, 페르시아어)로 번역돼 25개국의 의료인들이 이용하고 있다”며 “일본과 독일, 오스트리아, 캐나다, 남미, 미국 등지에서는 의료인들이 수지침을 적극 연구하며 수지침전문의원을 개설해 수지침만으로 환자들을 시술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지침학회는 또 “수지침은 고통·위험·부작용·후유증 없이 효과가 우수해 자신과 가족의 가벼운 질병을 스스로 관리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유사의료행위에 대한 국민 욕구를 제도화하는 것은 물론, 검증되고 사회적으로 합의된 유사의료만을 합법적으로 인정해 국민보건에 기여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차별화하고 있다.

서울 신설동 지하철역의 서명운동 현장에서 만난 김모(50대ㆍ남) 씨는 “수지침은 통증완화에 효과가 무척 좋아서 고령화사회에 어른신들의 건강관리와 의료비 절약에 크게 도움이 된다. 이렇게 좋은 것이 꼭 합법적으로 인정받기를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또 고등학생인 이모(17)군은 “할머니가 수지침을 좋아하고 매일 뜸을 뜨면서 건강하게 생활하는 모습이 너무 좋다. 기쁜 마음으로 서명한다”고 말했다.

현재 전국 방방곡곡의 백화점, 역사(驛舍)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는 ‘유사의료ㆍ수지침사 법률제정촉구 100만명 서명운동’이 각 지회를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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