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대한약사회사 제5집’ 발간

17년간 회무 및 사업 성과 한권에 담아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지난 17년간 회무와 사업 성과를 한권에 담은 ‘대한약사회사 제5집’을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조찬휘 회장은 “회사 발간을 통해 지난 약사직능의 17년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를 위한 다짐의 시간이었다”며 “임기를 마무리하는 시기에 회사를 발간하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한약사회사 제5집은 2002년부터 2018년까지 대한약사회 회무와 사업 성과를 담고 있으며, 총 1031페이지 분량의 7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편과 제2편은 주요연혁, 회원 동태, 역대 임원 및 조직 등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과 대한약사회 역사 바로 찾기, 대한약사회 17년 발자취 등을 소개하고 있다.

제3편은 ‘약권수호 투쟁과 新약사시대의 비전’을 주제로 의약분업 정착, 한약조제권 수호 투쟁, 약대 6년제 시행, 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 저지 및 법인약국 저지 투쟁 등에 대한 내용이 포함돼 있다.

제4편은 직선제 선거 도입, 약사직능 향상을 위한 정책 개발과 홍보사업, 불합리한 약사법령 개선 성과, 2017 FIP 서울총회 개최 성과 등 미래로 웅비하는 약사의 위상에 초점을 맞췄다.

제5편은 세월호 봉사약국 운영, 여약사 사회공헌 활동, 약바로알기 캠페인, 약사의 정치 참여 활동 등 국민과 함께하는 약사상을 자세히 다뤘다.

제6편과 제7편에서는 시도지부 사업, 약사공론, 의약품정책연구소, 약학정보원 역할과 성장 등을 소개하고 있다.

대한약사회사 기획과 편집을 이끌어 온 임준석 부회장(대한약사회사 발간 TF 팀장)은 “회사 발간 준비와 기획·편집 등을 세밀하게 진행하다 보니 계획보다 발간이 지연되었다”며 “그 만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고, 뜻 깊은 과정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대한약사회사 제5집 편찬 TF는 2017년도 제9차 상임이사회에서 구성되어 올해 1월까지 총 11차례 회의를 진행했으며, 기획과 편집 등을 거쳐 다섯 번째 대한약사회사를 편찬하게 되었다.

대한약사회사 제5집 편찬 TF는 임준석 부회장(TF 팀장), 박희성 총무위원장, 김영희 홍보위원장, 박선영 총무위원회 부위원장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대한약사회는 대한약사회사 제5집을 시도지부와 분회를 비롯해 보건복지부 등 정부기관, 보건의료 및 약업단체, 국회·공공도서관, 약학대학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임중선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