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달성군의사회 제24차 정기총회 개최

"보험진료 시 보험검사 및 시술에 대한 횟수제한 해제’" 요청

대구시달성군의사회(회장 채상철)는 지난 20일 오후 730AW호텔 8층 앨리스홀에서 제24차 정기총회를 열고, ‘의권확립 및 자율계도 추진’ ‘회원권익옹호 및 의도의 확립’ ‘신분보장 대책’ ‘대민 의료봉사 활동등을 골자로 한 2019년도 사업계획안과 4600만 여원의 새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이날 총회는 또 보험검사 또는 시술시 주, , 단위로 횟수가 제한되어 있어 정당한 진료를 하고도 청구할 수 없는 보험진료 현 모순점을 보험진료 시 보험검사 및 시술에 대한 횟수제한 해제요청안을 대구시의사회 대의원총회 상정안건으로 채택했다.

이성구 대구시의사회장과 김문오 달성군수, 김병석 대의원회의장을 비롯하여 김석준 달서구의사회장, 박미영 보건소장, 등 내빈과 회원이 참석한가운데 채상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는 여러 가지로 의사회가 많이 어려운 한해를 보냈으며, 이러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회원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달성군의사회는 170명이 넘는 회원이 소속되어 과거에 비해 회세가 커졌고, 젊은 회원들도 많이 증가하여 나날이 발전하는 의사회가 됐다고 밝히고 그러나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는 그렇지 못한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채 회장은 이어 우리 임원들은 보다 열린 마음으로 회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회원여러분은 부디 의사회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동참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더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성구 대구시의사회장은 격려사에서 우리와 우리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는 서로 단결하고 참여하고 협조해야 한다. 총회와 모든 행사시에 한분도 빠짐없이 참석하고 모든 회원이 회비를 모두내고 의사회 단체행동에도 적극 동참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의사라는 전문직능인으로서의 역할뿐 아니라 지성인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도 더 많은 관심과 참여와 봉사활동으로 시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을 때 우리의 위상은 더욱 증대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와 함께 “‘수도권 환자 유출이 심각한 상황에서 우리지역 환자를 우리지역에서 진료하자는 운동으로 펼치고 있는 대구시의사회 의료전달체계 확립사업에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전하고 따라서 개원의는 중증환자를 지역 대학병원 등 대형병원으로 보내고 경증 및 만성질환자는 지역 12차병원으로 되돌려 보내는 운동에 전회원이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속개된 2부 본회의에서는 2018년도 회무보고는 유인물을 통해 대신하고, 감사보고에 이어 4,395만여 원의 일반회계 세입세출 결산안과 1971만 여원의 특별회계 결산안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한편 2019년도 주요사업계획안과 회비 인상 없이 4600만 여원의 일반회계 예산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총회는 또 2부 본회의에 앞서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김문오 달성군수에게 전달하고, 시상식에서 달성군보건소 이인숙 씨에게 감사패, 가톨릭소아과의원 신종원 회원에게 공로패가 각각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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