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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김치·절임식품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경배 이하 김치·절임조합)은 지난 20일 올림픽파크텔에서 제41회 정기총회 및 품질향상 결의대회를 갖고 올해 수지예산과 주요 사업안을 의결했다.

김치·절임조합은 올해 수지예산으로 6억4487만원을 책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공동판매사업(업무협정중개사업) △공동구매사업(원·부재료 공동구매) △직접생산확인제도에 따른 실태조사 △자가품질검사사업 △자율지도사업 △교육 및 연수사업 등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공동판매사업의 경우 방위사업청과 김치류 중기간경쟁입찰 및 낙찰에 관한 공동수급체 업무협정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원·부재료 공동구매 역시 방위사업청의 김치류 낙찰업체를 대상으로 원·부재료 공동구매를 추진한다.

또 직접생산확인제도에 따른 실태조사와 김치절임식품업체들의 임직원 자질 향상을 위한 지도교육, 수시 방문지도 등을 포함한 지도사업에 힘쓸 계획이다.

이밖에 연수사업도 확대해 국제화 규격기준에 맞는 시설과 설비를 구비하도록 유도하고 KS인증, 전통식품 품질인증 교육도 실시해 조합원들의 전통식품 인증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김경배 이사장은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지만 중소기업 발전과 김치·절임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특히 김치·절임식품의 품질 향상에 주력해 달라”고 조합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이날 정총에서는 조합 발전을 위해 애써 온 모범중소기업인과 우수조합원, 조합 근로자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마련됐다.

<수상자 명단>

중소벤처기업부 장관표창 △그린 김진학 대표이사

중소기업중앙회 표창상 △서농유통 이성열 대표이사 △태양농산 농업회사법인

이사장 표창상 △청원오가닉 안익진 대표이사 △한국김치절임식품공업협동조합 조혜경 검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