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병원, 약물유해반응 감시활동 우수기관 3년연속 선정

의약품 이상 사례 수집, 평가...안전한 의약품 체계 구축 도움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018년 약물유해반응감시활동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약물유해반응감시활동은 시판허가 당시 예상하지 못했던 의약품의 각종 이상사례를 수집, 평가해 안전대책을 강구하는 유해반응 감시활동이다.

길병원 약물유해반응 감시위원회(위원장 이상표·호흡기알레르기센터 교수)는 매년 2500건에 달하는 약물유해반응사례를 찾아 분석, 평가하고 이를 의약품안전관리원에 보고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환자의 안전을 위해 전산 시스템 내에 유해반응을 간편하게 확인, 보고할 수 있는 디지털 시스템을 구축했다.

길병원 약물유해반응감시위원회 이상표 위원장<사진>은 "최근 전산 시스템과 연계해 누구나 쉽게 빠르게 의약품 유해반응을 보고, 평가할 수 있는 디지털 감시체계를 구축했다"면서 "의약품 부작용 보고 및 유해 감시 시스템은 보다 안전한 의약품 사용체계 구축과 국민 보건 증진에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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