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약사회 제14대 회장에 하 헌 현부회장 선출

회원들이 편하게 약국 할 수 있는 환경 만들어 나가겠다.

대구시중구약사회(회장 김분조)는 지난 11일 오후 8시 노보텔 샴페인홀에서 제38차 정기총회를 열고 하 헌 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총회는 회장 후보로 단독 출마한 하 헌(문전약국) 현 부회장을 새 회장으로 선출하는 한편 총회의장에 류규하(중구청장) 직전 감사를 부의장에 한기열(경대약국) 전 회장을 추대했다.

또 감사에는 김분조(금강약국) 현 회장과 조용일(혜민약국) 시약회장 당선자를 각각 선출하고, 부회장과 상임이사, 시약파견대의원 선출은 신임회장과 의장단 감사단에 위임했다.

하 헌 신임회장은 부족한 저에게 회장이란 직책을 맡겨주시어 한편으로는 마음이 매우 무겁다며, 이는 전임 김분조 회장님이 워낙 회무를 잘 수행해 오셨기에 그렇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회원들이 약국을 더 편하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하 헌 신임회장

그러나 앞으로 회원님들이 더 편하게 약국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회원여러분께서도 기본에 충실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하 회장은 이어 올해도 약국가의 상황은 그렇게 녹록지만은 않을 것이라며, 이 모든 것을 우리 회원님과 함께 풀어나가자고 말하고 그렇지만 또 한편으로는 중구약사회원인 조용일 차기 시약회장님과 류규하 중구청장님이 계시기에 마음 든든하다며, 회원님들의 큰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노수균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 김분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중구약사회는 젊은 약사들이 많이 증가해 최근 청년약사회원이 20여명 이상 늘어난 것은 너무 감사하고 희망적인 일이라고 전제하고 무엇보다 반상회를 통한 회원들의 자세변화로 폐의약품 수거 증가율이 전국 최고의 약사회분회로 뽑혀 지난해 11월 제32회 약의 날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일은 우리 회원들 모두의 자랑이고 보람된 일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회원여러분과 함께 한 지난 3년은 저에게도 꿈이 이루어지는 것을 가까이서 지켜본 축복의 시간이었다.”류규하 중구청장님 조용일 시약회장 당선자님과 중구분회를 맡아주실 하 헌 부회장님 세분의 꿈이 이루어지는 순간을 함께 한 것도 저에게는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사회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편의점약 확대문제, 팜파라치 문제, 계대동산의료원 약국문제, 등 내부의 정화문제가 산적해 있는 가운데 약사에 대한 사회의 요구는 점점커지고 있다.”고 밝히고 약사는 약으로 돈만 버는 것이 아니고 이웃의 아픔과 어려움을 열린 마음으로 품어주고 함께 나아가는 것이라는 기본을 잊지 않고 산다면 우리에게 어떠한 폭풍우도 견딜 수 있자않나 생각한다.”며 약사는 영원한 약사라고 강조했다.

구본호 총회의장은 개회사에서 앞으로 약사의 길은 참으로 험난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세계 유명한 미래학자들은 똑같이 주장하고 있는 것이 203040년도 가면 소멸하고 없어질 직업을 기록해놓고 있는 가운데 안타깝게도 약사라는 단어가 들어있다 라“4차 산업 혁명시대라는 것이 로봇에 인공지능을 결합시킨 것이 4차 산업의 주 핵심이라고 밝혔다.

구본호 의장은 일본은 2018년도 41일부터 원격진료를 의료수가에 포함시켰다. 조용일 차기 시약회장님 그리고 하 헌 중구회장님은 앞으로 대한약사회와의 공조로 힘을 모아 이런 일들에 대한 대비책을 꼭 세워서 약사가 어려운 일을 당하지 않도록 노력해 주실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분조 회장(우측에서 5번째)이 내빈들과 함께 총회 축하케익을 절단하고 있다.

2부 의안 심의에 들어간 총회는 회무 및 감사보고와 2018년도 세입결산안 3,700만원 중 947만 여원을 차기 이월금으로 두고 집행한 세입세출 결산안과 특별회계 결산안 등 모든 의안을 원안대로 통과시키고 2019년도 예산안 편성은 새 집행부에 위임 초도이사회서 승인받도록 했다.

이날 총회는 이한길 시약회장단 및 임원진과 각 구군 분회장, 양명모 시약총회의장, 류규하 중구청장을 비롯하여 곽상도 국회의원, 황석선 보건소장, 이병규 의약품유통협부회장, 이상헌 대경제약협의회장 등 유통, 제약업계 다수 인사가 내빈으로 참석했다.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구시약회장 표창패=김재은(삼성약국)

중구청장 표창패=윤채현(곰약국)

중구약사회장 표창패=황미지(대남약국) 김보근(삼덕약국)

중구약사회장 감사패=정영범(중구보건소) 이영호(대웅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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