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랑중앙병원은 27일 만안보건소에서 안양시와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위탁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안양시는 기관운영능력, 사업수행능력 및 계획의 적정성 등 종합적인 평가와 심도 있는 토론을 거쳐 다사랑중앙병원을 안양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위탁운영 기관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이로써 다사랑중앙병원은 내년 1월 1일부터 향후 3년간 안양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운영을 책임지며 알코올·도박·인터넷·마약 등 4대 중독에 대한 통합적인 예방, 치료, 재활관리 및 사회복귀를 지원하게 된다.
다사랑중앙병원 김석산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독과 관련된 정신건강의료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기반 사례관리 등 업무를 체계적으로 진행해 지역 주민들의 중독 예방 및 치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개원 이후 14년 간 중독을 치료해 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역 내 중독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한편 2004년 개원한 다사랑중앙병원은 3회 연속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알코올 질환 전문병원으로 정신건강의학과와 내과·한방과 협진을 통해 알코올 중독에 특화된 전문적인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경기도박중독예방치유센터와 협약해 도박중독 예방교육과 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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