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 신입사원 200명 채용 “창사 이래 최대 규모”

이영주 세종 공장장 ‘2018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수상

한국콜마가 2019년 신입사원 공채에서 대졸 신입사원 200명을 채용했다. 이는 ‘고용절벽’ 시대에 중견기업으로서는 이례적인 채용 규모로 업계 안팎의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콜마는 2015년부터 매년 100명 이상의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해 왔으며, 초대졸·고졸 신입사원 부문에서도 매년 꾸준한 채용을 이어왔다. 올해는 지난 4월 인수한 CJ헬스케어의 채용도 함께 진행되며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200명을 채용하게 된 것이다.

한국콜마는 청년 채용에 모범이 된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과 2018년 고용노동부로부터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어 18일 한국콜마 이영주 세종 공장장이 고용노동부로부터 ‘2018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한국콜마는 그동안 신규 인력을 지속 채용해 회사 발전의 동력으로 삼는다는 원칙을 지켜왔다. 이는 평소 ‘인재경영’을 강조해온 윤동한 회장의 의지가 담겼다는 분석이 나온다.

윤동한 회장은 “끊임없이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경쟁력 있는 인재로 육성하는 ‘유기농 경영’이 한국콜마의 첫 번째 경영 원칙”이라며 “일자리 창출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국가 경제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해왔다.

한편 2019년 한국콜마 신입 공채에서 7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신입사원 200명은 내년 1월부터 약 2달간의 신입사원 교육을 마친 후 현업에 배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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