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업계 위조방지 라벨 ‘엠태그’ 적용 확대

나노브릭 “강력한 보안성 기반 정품인증”… 아모레퍼시픽·닥터자르트 이어 메이메딕도 채택

나노브릭의 정품인증 솔루션을 적용한 제품들

나노브릭(대표 주재현)의 정품인증 라벨 ‘엠태그(M-Tag)’를 채택하는 화장품 업체들이 늘고 있다. 이는 중국 시장 호황에 힘입어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는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서의 브랜드 보호와 정품인증을 위한 보안 강화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미 에이바이봄, 닥터자르트 등의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나노브릭의 엠태그를 채택해 그 효과를 인정했으며, 제이엠솔루션도 나노브릭의 정품인증 솔루션을 채용한 바 있다. 또 아모레퍼시픽은 자산관리라벨로 엠태그를 적용해 국내는 물론 중국 및 싱가포르 현지법인, 로드샵에 확대 적용하고 있다.

최근, 독일과 일본의 의학적 테크놀러지가 결합된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 메이메딕은 2018년 ‘페이스 핏 리프팅 마스크’라는 히트상품을 새롭게 출시함과 동시에 정품인증 엠태그(M-Tag)를 전격 채용했다. 특수공법을 이용해 자체 생산 판매하고 있는 제품 특성 상 정품 관리와 가품 방지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메이메딕 관계자는 “짝퉁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정품인증을 손쉽게 하기 위해 다양한 제품을 검토했고 최종적으로 엠태그를 채택했다”며 “높은 보안성과 간편한 온·오프라인 인증으로 브랜드와 소비자를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나노브릭 전략마케팅 김희연 실장은 “정품인증 솔루션을 선택 시에는 추후 변경이 용이하지 않기 때문에, 초기 채용부터 위조 방지 기능 관점에서 여러 기술을 신중히 비교 평가해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엠태그는 나노브릭에서만 생산 공급되는 원천 신소재를 기반으로 한 위조방지 제품으로 원천적으로 복제를 차단해 준다”며 엠태그의 위변조 방지 기능을 강조했다.

특히 “위조방지 업체들이 유사한 위조방지 제품을 적용한 고객사에게 특허 소송을 하는 경우도 있기에, 정품인증 솔루션 선택시에는 공급사가 원천기술 및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지도 중요한 요소다”라며 위조방지 제품 선택 시 신중한 검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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