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제약, 종합비타민제 ‘비타씬플러스정’ 출시

간기능 보호성분 강화 업그레이드...1500억 시장 출사표

  
조아제약이 간기능 보호성분을 강화한 복합비타민제 ‘비타씬플러스정’을 출시하고, 1,500억원대 약국 비타민 영양제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조아제약은 26일 ‘비타씬플러스정 180T’를 신규 발매한다고 밝혔다.

‘비타씬플러스정’은 기존 비만클리닉에서만 전문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비타씬정’에 비타민제와 간 건강 제품의 결합이라는 새로운 콘셉트로 업그레이드된 제품.

회사측에 따르면, 비타씬플러스정에는 주석산수소콜린과 DL-메치오닌 성분이 함유돼 체내로 흡수된 비타민의 작용을 더욱 활성화시키고, 간 보호에 탁월한 효능을 발휘한다.

특히 주석산수소콜린과 DL-메치오닌은 일부 고급비타민제에만 들어있는 성분으로, 함량에 있어서도 경쟁사 제품보다 월등히 높다고 조아제약측은 설명했다.

이외에도 비타씬플러스정에는 질산치아민, 리보플라빈, 피리독신, 아스코르빈산, 토코페롤 등의 성분이 처방돼 필수영양소인 비타민의 공급은 물론 신경통, 근육통, 눈의 피로 등 각종 증상의 완화와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를 나타낸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성장기 청소년이나 수험생뿐만 아니라 잦은 음주와 피로에 지친 남성들에게도 적합한 비타민 영양제”라고 소개했다.

한편, 드링크제를 포함한 국내 약국 비타민제 시장은 지난 2005년 기준으로 2,100억원대 규모로 100여개 제약사에서 약 500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약국 비타민 영양제(의약품) 시장은 2002년부터 2005년까지 약 1,500억원대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기존 헤포스시럽 등 간 건강 관련 제품과 비타탑에이정 등 종합비타민제에서의 노하우를 하나의 콘셉트로 접목한 제품이 비타씬플러스정이다”면서 “이를 계기로 비타민 제품의 대상층이 간 건강 대상까지 확대돼, 향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품문의: 080-988-8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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