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북대병원, '농촌의료봉사활동' 실시

농촌지역 특색에 맞는 맞춤형 진료서비스 제공

칠곡경북대병원(원장:김시오)이 지난 14일 군위군 부계면에서 주민 1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촌의료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2017년 5월 군위군과 공공보건의료 향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칠곡경북대병원은 그 이후로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하며 농촌의료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의료봉사 활동에서는 가정의학과, 소화기내과, 재활의학과, 치과, 영상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등이 참여해 진료를 하였으며, 기본 검사는 물론 초음파 검사도 시행했다. 또, 노인들을 위한 무릎 및 다리 통증 검사와 각종 운동 처방, 약물 처방을 시행하는 등 농촌 지역 특색에 맞는 맞춤형 진료서비스를 실시했다.

특히, 조기 암 발견을 위한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초음파 검사는 현지 주민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초음파검사는 즉시 의심되는 부위를 직접 확인하고 그 결과에 따라 추가 치료를 하거나 치료 연계 등 신속하게 후속 조치를 할 수 있다.

칠곡경북대병원 김시오 병원장은 "농촌은 여전히 우리 모두의 고향이며 또한 미래이다. 농촌을 지키고 계신 분들에게 우리가 가진 재능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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