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피로 ‘근통성뇌척수염’ 해소 방안

일상생활 할 수 없을 정도로 심한 피로증상 호소

코마쯔타카오

1. 들어가면서
현대의학에서 검사부터 치료에 이르기까지 일취월장 진화를 거듭했다. 그러나 그중에서도 아직 원인조차 특정할 수 없이 고통 받고 있는 환자가 다수 존재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현대의학에서 방치된 환자 사례를 보고한다.

<주의사항>
‘근통성뇌척수담(筋痛性腦脊髓炎(Myalgic Encephalomyelit is))’과 ‘만성피로증후군(Chronic Fatigue Syndrome)’은 같은 병이다.
당초 ‘만성피로증후군’이라는 호칭으로 불리어졌지만 단순한 만성피로와 혼동돼서 환자 단체가 병명 변경운동이 일어났다. 주로 미국이나 일본에서는 ‘만성피로증후’라고 불리어지고 영국이나 캐나다에서는 ‘근통성뇌척추염’이라고 불리어진다.

본 논문에서는 ‘근통성척수염’이라는 명칭을 사용한다. 단 국립연구개발법인 ‘이화학연구소’의 언론 발표 원문을 그대로 전재하고 있으므로 ‘만성피로증후군’이라는 표기로 한다.
‘근통성뇌척수염’과 ‘만성피로증후군’의 주요 증상
·최소한 활동으로 신체가 쇠약하고 증상이 악화된다.
·체력회복이 매우 곤란하다.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심한 피로 증상
·미열, 두통, 목통증
·근력의 저하, 근육통, 관절통
·사고력, 집중력 저하
·불면, 과면(過眠) 등 수면장애
·자율신경증상
·주요 원인은 중추신경계 기능이상이나 장애라고 생각한다.
약 30% 환자는 중병화(重病化 )돼 평생 침대생활을 하게 된다.

2. 환자(초진 2011년 11월 2일)
성명 : Y·K
성별 : 여성
연령 : 40세
생년월일 : 1971년
주소 : 동경도
직업 : 주부
신장 : 156cm, 체중 : 약 30kg
혈압 : 평균 97/58, 발작 시 : 120~140 정도 상승
체온 : 평균 35.9℃, 발작 시 : 36.9~37.2℃ 정도
변(便) : 아침 1회 거의 물같은 설사
식사 : 오전 10시, 오후 5시, 하루 2회
현미죽, 두부, 흑참께가루, 분말 다시마, 녹즙, 꿀, 감잎, 스피루리나, 호박, 흰살생선

오전 중에는 비교적 증상이 안정돼 화장실도 자력으로 갈 수 있다. 오후 2~6시경까지 발작상태(전신마비, 통증, 흉통, 호흡곤란)이 진정되면 거친 숨을 쉬면서 식사를 한다. 오후 8시쯤에는 화장실도 갈 수 없다.

운기체형 : 우 화화태과 양실증 / 좌 화화불급 신실증
삼일체형 : 우 양실증 / 좌 양실증
음양맥진비교 : 우 인영2성 평맥 / 좌 인영1성 평맥
치료개시일 : 2011년 11월 2일

3. 病歷
흉통, 위산역류, 좌반신 마비와 통증, 정기적으로 호흡곤락과 발작
2008년 6월 돌연 의식을 잃고 그후 급성흉통, 호흡곤란, 저림, 근육저하, 보행곤란, 이후 3년 6개월간 침대생활을 했다.
<의사 소견>
2008년부터 여러 병원을 돌아다니면서 다음과 같은 병명을 얻었다.
섬유근통증, 다발성신경증, 길란발증후군, 자세흔들림, 본태성떨림 등 병명을 받아도 원인은 불명. 정신질환이라고도 말했다.
근통성뇌추수염·만성피로증후군이라고 진단된 것은 치료 후 반년 경과 후 2011년 12월이었다.
복용하고 있는 약 : 타케플론, 부크리오인, 가미소요산, 스이마구
침구치료 : 없음
환자요망 : 원인불명의 침대생활이 3년 이상 계속되고 있는데 점점 정신적으로 약해졌다. 최근에는 통증도 계속돼 비관적으로 되기 쉽고 우울과 히스테리 증상도 나오고 있다고 자신도 생각하고 있다. 대응하기가 무척 어렵다.
<다음호에 계속>


보건신문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