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 및 세미나 개최

5일 생명존중 희망부산 실현 위한 사후중재적 차원 자살예방 전략 논의

부산시(시장 오거돈)와 부산광역자살예방센터는 오늘 9월 5일 오후 2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정신건강 분야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 및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9월 10일 ‘자살예방의 날’을 맞이해 생명존중 문화조성 및 인식확산을 위한 자살예방의 날 선포와 생명존중 희망부산 실현을 목적으로 개최되며, 자살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을 확산하고 부산시 자살률 감소를 위한 전략적 행사이다.

특히, 이날 세미나는 ‘사후중재적 차원의 자살예방’을 주제로 죄책감 및 사회적 고립 등으로 인해 자살 위험성이 높은 자살 유족과 서비스 대상자의 자살을 경험한 실무자에 대한 근거기반 개입 전략을 모색한다.

자살예방은 예방적 차원, 중재적 차원, 사후중재적 차원의 스펙트럼으로 이루어지며 이러한 영역이 잘 어우러질 수 있게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2018년 세미나는 ‘2016년 예방적 차원의 자살예방사업 수행 방향’, ‘2017년 중재적 차원의 자살예방 개입 전략’에 이어 사후중재적 차원의 개입 전략 모색을 주제로 진행돼 더욱 의미가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정부가 'OECD 자살률 1위'라는 오명을 벗기 위한 범부처 대책을 마련하는 시점에서, 자살예방의 날을 맞이해 사후중재적 차원의 구체적인 개입전략을 제시해 실질적으로 자살 위험성이 높은 사람을 도와줄 수 있는 계기 마련을 위해 개최한다. 일선에서 자살예방사업을 수행하는 실무자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부산시민들이 자살예방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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