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협회 서경배 회장 재임

제58회 정총… 임원임기 3년으로 하는 정관 개정안 통과

  
대한화장품협회 제 40대 신임회장으로 서경배 현회장이 재선임됐다. 이로써 서 회장은 또 다시 향후 3년간 협회를 이끌어가게 됐다.

대한화장품협회는 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 58회 정기총회를 열고 이 같이 의결했다. 또 이날 총회에서는 2006년도 사업·결산 보고에 대해 승인하고 2007년 예산안과 사업계획 등을 확정했다.

이날 승인된 올해 사업계획은 △화장품 산업의 자주역량 강화 △화장품 산업 지원을 위한 법규제도 개선 △화장품 산업의 인식 제고 △국제변화에 대응력 강화 등이다.

서경배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화장품 산업은 수요부진과 시장경쟁 격화로 어려운 한해를 보냈다”면서 “끊임없는 자기혁신으로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 세계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서 회장은 “올해 협회에서는 자주역량을 강화해나가고 국민과 회원사 모두에게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총회에서는 또 그간 회비를 미납한 회원사를 제명처리하기로 결정했으며 임원의 임기를 3년으로 하는 정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새로 선임된 신임 임원은 △부회장 홍혜실 마임 대표이사 △이사 이경수 코스맥스 대표이사, 윤동한 한국콜마 대표이사. 그 외 이사진 대부분이 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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