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비만 치료 특화 '365mc남성복지뺌터' 개원

남성 맞춤형 식사일기 상담과 체질별 운동처방 제공

국내 최초로 남성 비만 치료 특화 의료기관이 신설됐다. 지난 1일 365mc가 신설한 첫번째 남성 전용 비만 관리 지점인 '365mc남성복지뺌터'다.

의료기관 이름으로는 다소 생소한 '남성복지뺌터'는 이제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차원의 의료 서비스를 실현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365mc 남성 특화 비만센터만의 새로운 네이밍으로 '남성', 남성 고민 1순위 '복부지방'을 줄인 '복지', 빼다의 명사형 '뺌', 그리고 건축물의 기반인 대지를 뜻하는 '터'의 합성어다.

남성의 비만 고민 부위를 해결해주는 곳에서 신체라는 기반을 돌보아 더 나은 삶을 꾸려 나가게 한다는 의미로 명명됐다.

비만 관리는 전세계적 과제다. 보건복지부는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고도비만 인구를 비롯, 국가의 사회경제적 손실로 나타날 비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 비만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국가가 적극적으로 개입할 것을 천명했다.

우리나라 비만율은 2016년 34.8%이며, 그 중 남성 비만율은 42.3%로 여성 비만율 26.4%의 1.6배다. 남자 아동, 청소년의 비만율은 OECD 평균보다 높은 상태로 앞으로 우리나라의 남성 비만은 더욱 큰 문제가 될 전망이다.

365mc는 남성 비만 치료 수요에 발맞추기 위해 '365mc남성복지뺌터'를 설립, 남성의 비만 고민에 초점을 맞춰 모든 시설과 시스템을 운영할 방침이다.

진료실, 상담실, 시술실, 대기실 등 병원 내 모든 시설은 남성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남성 고객의 프라이버시와 안락함을 극대화했다.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체형과 체질 등을 파악해 남성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효과적인 시술과 지속적인 사후관리까지 제공한다.

365mc남성복지뺌터에서는 독자적인 비만 치료 기술로 개발한 지방흡입 주사 '람스'는 물론 다양한 비만 시술을 시행한다. 더불어 남성 맞춤형 식사일기 상담과 체질별 운동처방이 제공되는 등 남성들의 신체적, 정서적 컨디션까지 세심하게 배려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남성이 비만 치료의 주목적을 '건강' 으로 설정, 복부 비만 치료에 가장 관심을 두고 있는 만큼 부위별 전담의도 배치했다. 실제 365mc의 최근 3년간 통계에 따르면 남성들이 비만 시술을 가장 많이 받은 부위는 복부(68%)였다.

365mc남성복지뺌터 이동기 센터장은 "뺌터에서는 남성에게 특화된 새로운 차원의 의료서비스를 통한 남성 신체 개선을 기반으로 궁극적으로 남성들이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체계적이고 획기적인 토탈 비만 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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