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대회 후원부터 팀 운영까지

식음료 업계, 스포츠 마케팅 ‘활발'

▲스포츠 마케팅은 스포츠 대회 후원부터 팀 운영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스포츠를 통해 친근하고 자연스러운 제품 커뮤니케이션 효과를 거두는 스포츠 마케팅이 식음료 업계 전반에 걸쳐 인기다.

식음료 업계에서 스포츠 마케팅 강자로 자리잡고 있는 대표적인 브랜드로 일화, 롯데칠성, 동아오츠카, 코카콜라 등이 있다.

식음료 건강기업 일화는 오는 629일부터 71일까지 3일간 맥콜·용평리조트 오픈 with SBS Golf’를 용평리조트, SBS Golf 와 공동 개최한다. 2015년부터 시작된 일화의 초정탄산수·용평리조트 오픈 with SBS(총 상금 5억원)’는 올해부터 맥콜·용평리조트 오픈 with SBS Golf(총 상금 6억원)’로 새로운 대회명과 인상된 상금으로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해 마지막 라운드 역전극으로 KLPGA 투어 5년만에 아마추어 우승자를 탄생시킨 본 대회는, 음료업계 돌풍을 일으킨 맥콜처럼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새로운 이변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일화는 골프 외에 프로야구와 프로농구의 스폰서로도 활약하고 있다. 현재 기아타이거즈, 넥센히어로즈, KT wiz, LG트윈스 등 프로야구단과 서울 SK나이츠를 후원 중이며 이 밖에 '희망드림 난치병 어린이 돕기 마라톤 대회'에 매년 전 직원이 참여하고, 가평 에코피아 마라톤 대회와 새벽 강변 마라톤 대회까지 후원하는 등 다채로운 스포츠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롯데칠성, ‘게토레이 스페셜 패키지출시

롯데칠성음료는 이달 6월부터 스포츠음료 게토레이에 K리그 및 글로벌 축구선수의 이미지를 담은 스페셜 패키지를 한정 판매하기 시작했다. 스페셜 패키지는 제품 라벨에 K리그 11개 구단을 대표하는 축구선수들과 글로벌 게토레이 모델로 활약하는 리오넬 메시, 루이스 수아레즈 등 유명 축구선수들의 이미지를 삽입한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롯데칠성음료는 게토레이를 앞세워 프로농구 리그KBL, 대한스키협회 등을 후원하며, 스포츠 음료로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동아오츠카, 포카리 러닝크루 #LIVESWEAT

동아오츠카는 최근 2030을 중심으로 공통의 관심사를 함께 나누고자 크루문화를 반영한 포카리스웨트 러닝크루 ‘#LIVESWEAT’(이하 라이브스웨트) 1기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라이브스웨트는 단순히 무작정 뛰는 것이 아니라 테크니컬 클래스를 통해 개개인에 알맞은 러닝 방법을 교육받고, 올바르게 러닝 트레이닝에 임하는 스포츠의학 프로그램이다.

동아오츠카는 라이브스웨트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건강한 생활스포츠 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땀 흘리며 목표를 이뤄가는 활동 안에서 브랜드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크루문화 확산에 더욱 주력해 나갈 예정이다.

코카콜라, ‘월드컵 마케팅 후끈

FIFA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코카콜라는 17일부터 삼성동 코엑스 동편광장 팬파크 빌리지 내에 코카-콜라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체험공간을 열고 대한민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 사진행사를 실시했다. 이 공간은 태극전사를 응원하는 골 세레모니존’, 태극전사들과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플레이어 존등으로 꾸며져 있으며, 월드컵 기간 내내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또 코카콜라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캠페인 모델인 방탄소년단과 함께한 TV 광고를 공개, 4년만에 개최된 이번 월드컵에 세계적인 인기 아이돌 그룹이 열광하는 모습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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