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힐, 유럽 뷰티시장 공략 본격화

영국 프리미엄 백화점 체인 ‘셀프리지’ 입점

▲영국 셀프리지 백화점 내 진열된 메디힐 제품들.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이 영국 오프라인 매장에 진출하며 본격적으로 유럽 뷰티시장을 공략한다.

엘앤피코스메틱(회장 권오섭)은 메디힐이 영국의 프리미엄 백화점 체인인 셀프리지(Selfridges)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1909년 오픈해 10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셀프리지는 영국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의 백화점 체인이다. 현재 런던, 버밍엄, 맨체스터 등 영국 주요 도시에 4개점이 운영되고 있다.

메디힐은 올해 1월 ‘플라워터 겔 마스크’ 등 3개 품목을 셀프리지 온라인몰에서 판매를 시작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5월에는 ‘캡슐100 바이오 세컨덤’ 등 4개 제품을 추가로 선보인 바 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7개 제품이 런던본점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하게 됐다.

엘앤피코스메틱은 영국 프리미엄 백화점인 셀프리지 입점을 시작으로 유럽 뷰티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이미 유럽의 빅 유통채널 중 하나인 H&M 입점이 확정됐고 프라이막(Primak), 왓슨스 등과도 입점을 협의 중이다.

엘앤피코스메틱 해외영업 황우식 전무는 “유럽에서도 메디힐 마스크팩 제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으며, 앞으로 유럽판매망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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