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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35억원 매출 달성…브랜드 인지도 1위

잇몸병(치주병)은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7명은 앓고 있을 만큼 유병률이 매우 높은 만성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6년 치은염 및 치주질환 환자는 5년 전에 비해 67% 증가해 관리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잇몸병은 세균에 의해 발생되는 치아 주위 잇몸에 생기는 염증성 질환이다. 잇몸병 발병 시 염증과 출혈이 일어나는데, 이때 구강 내 세균과 독성물질이 혈류를 통해 전신에 침투하여 전신질환에 영향을 미친다. 

잇몸병은 심혈관계 질환과 밀접한 상관관계를 보이는데 한 연구에 따르면 잇몸질환이 있는 사람은 심장의 관상동맥벽 두께가 더 두꺼울 수 있고 심근경색 발병률이 3.8배 증가한다고 보고됐다. 특히 당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에는 잇몸병이 당뇨 합병증을 일으키고 심혈관계와 신장의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또한 잇몸 병원균은 임산부의 자궁 내로 이동하여 조산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이 균이 폐로 흡입되는 경우 폐렴을 일으키거나 동맥경화증, 류마티스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고령자가 잇몸병을 방치할 경우, 치매 발병 위험이 있으며 진행성 치매인 경우엔 이를 더욱 악화 시킬 수 있는 연구 결과도 있다. 

동화약품 잇치는 잇몸치료와 양치를 동시에 하는 치약형 잇몸치료제로, 매일 양치 하듯 사용할 수 있어 약 복용에 부담이 있는 사람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잇치는 항균, 항염 작용이 뛰어난 카모밀레, 라타니아, 몰약 등 3가지 생약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잇치의 3가지 생약 성분은 잇몸병을 치료 및 개선효과가 있는 것으로 임상시험에서 확인된 바 있다.

카모밀레는 항염, 진정 작용이 우수하여 구강 점막의 염증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 라타니아는 항균, 수렴, 지혈 효과가 뛰어나 예로부터 구강, 인후통 등 염증성 질환에 사용해왔으며, 몰약은 진통, 부종, 억제효과와 보존 작용이 있다.

3가지 생약성분의 항균 작용을 확인한 실험 결과, 치주질환을 발생시키는 뮤탄스, 진지발리스, 칸디다 등 구강 내 병원균에 대한 항균 효과가 검증되면서 구강 내 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2011년 출시된 잇치는 연평균 성장률 24%를 기록하며 고속 성정을 이어오고 있다. 잇치는 2014년 연매출 100억을 돌파했으며, 지난 2017년에는 전년대비 30% 성장한 135억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잇치의 연간 판매량은 153만개로 연간 의약품 잇몸약 판매수량 1위 제품이며  시장 점유율의 94%를 차지해 압도적인 브랜드 인지도를 보여주고 있다.

잇치는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따로 양치할 필요 없이 1일 2회, 3분 간 잇솔질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