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서구의사회, 신임회장에 이성수 현 부회장 선출

제38차 총회, ‘한의사 의과의료기기 사용 반대’ 건의

대구시서구의사회(회장 정홍수)는 지난 28일 대구호텔 10층 회의실에서 박성민 대구시의사회장과 류종환 시대의원회의장, 이성구 차기 대구시의사회장 당선자와 류한국 서구청장, 이희숙 보건소장 등 내빈과 회원이 참석한가운데 금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이성수(구평리의과의원) 현 부회장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총회는 5명의 전형위원회에 의해 회장선출과 함께 부회장에 김창수(김앤장내과의원) 현 기획이사와 김철진(김철진정신과의원) 현 학술이사, 김성곤(서대구연합의원) 현 재무이사를 선출하고, 장재원(강내과의원) 감사를 유임시키는 한편 조응래(조응래이비인후과의원) 현 부회장을 새 감사로 선출했다.

의협 중앙대의원 비례대의원에 이성수, 교체대의원에 정홍수, 대구시의사회 파견대의원은 역대회장을 역임한 당연직을 포함한 10명을 선출하고, 교체대의원 선출은 신임회장단에 일임했다.

이에 앞서 있은 2부 회의에서는 지난회기 회무 및 감사보고와 2017년도 세입세출결산안 등을 이의 없이 받아들이고 2018년도 각 상임위별 사업계획안과 4340만 여원의 예산안을 심의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성수 신임회장

총회는 또 △건강보험수가 현실화 건의, △건강보험제도 개혁 건의, △한의사 의과의료기기 사용 반대 건의, 등 3개안을 대구시의사회대의원총회 상정안건으로 채택했다.

정홍수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지난 한해에도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덕분에 회원권익신장과 지역사회발전에 매진할 수 있었다”고 밝히고 “지난 가을에 있은 대구시의사회 체육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서구의사회의 역량과 단합을 대외적으로 과시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이모든 것이 회원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그리고 격려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정 회장은 또 “의료계의 2018년은 그리 수월치만은 않은 한해가 될 것 같다. 우선 문재인케어,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불법사용 저지 등, 심도 있는 대책방안과 활동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회원권익보호와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단합된 힘과 강한 의지로 밀고 나가야 할 것이라며, 회원 단합”을 강조하고 “3년 임기동안 차질 없이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회원님과 저와 함께 회무에 열정적으로 일해주신 임원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선출된 이성수 신임회장은 “회장이란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서구의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회원님들의 아낌없는 협조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 이날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서구청장 표창=김광훈(김광훈산부인과의원) 장대성(김앤장내과의원)

△회장감사패=문영실(서구보건소 감염병 주무관)

△회장공로패=김성곤(서대구연합의원) 이민우(계수내과의원) 이동수(대영산부인과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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