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의사회, 건강보험수가 현실화 촉구

이웃돕기성금 2백만 원 해운대구청 기탁

▲이웃돕기성금 2백만 원 기탁(유종훈 회장/좌, 조봉수 해운대구보건소장/우)

부산시 해운대구의사회(회장 유종훈)는 지난 26일 오후 7시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39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수가 신설을 통한 건강보험수가 현실화의 건’을 시회 상정안으로 채택했다.

유종훈 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12월 의사총궐기대회, 체육대회, 학술대회 등 행사에 참여와 성원에 한 해를 잘 마무리했다”면서 “회원들의 협조 덕분에 재정 상 풍족해졌고 의무참석 보다는 자연스런 참석을 유도하는 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양만석 부산시의사회장은 격려사에서 “올해부터 보건복지부의 한방난임사업이 중지됐고 병의원의 폐기물 처리사업이 거의 완성단계까지 왔다”면서 “원로회원의 밤을 처음으로 개최했으며 협회비 납부율이 50%에서 67%로 수직상승해 협회장 선거권자 비율 상승으로 이어져 부산시의사회의 협회 영향력이나 목소리를 담을 수 있는 회원 권리신장 폭이 훨씬 커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회의에 들어가, 최형섭 총무이사의 사회로 총회원 422명 중 39명 참석, 180명 위임된 성원보고에 이어 안건심의에서 허준 감사의 하자 없는 회계처리 됐다는 감사보고와 2016년 세입·세출결산서, 2017년 세입·세출가결산서, 2017년 특별회계 세입·세출결산서를 원안대로 일괄 가결하고 7천 3백여만 원의 2018년도 예산안을 심의 확정했다.

임시의장에 유종훈 회장이 계속 밑아 진행하여 조성욱 고문 등 5명을 전형위원으로 선정하고 당연직 및 기존 대의원은 유종훈, 허준, 조성욱, 손우현, 하상욱, 박광순, 신영순, 정미혜, 조치자, 최형섭, 배용목, 최성열, 박일, 정성욱, 장윤식, 이태봉, 이현태 등 15명과 한갑주, 장성원, 조정현, 김중규, 김지태, 박은표, 안상윤 등 7명을 교체 대의원으로 선출해서 총회 인준을 받았다.

이어 의안심의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발행 사보 우편 발송 폐지의 건’, ‘수가 신설을 통한 건강보험수가 현실화의 건’을 부산시의사회 대의원총회 상정안으로 채택했다.

이날 유종훈 회장은 백선기 해운대구청장 대신 참석한 조봉수 해운대구보건소장에게 이웃돕기성금 2백만 원을 기탁했다.

특히 김해송 시회 부회장, 강대식 전 시회 부회장은 부산시의사회장에 도전하고, 최원락 전 사하구의사회장은 총회의장 입후보를 위해 구군총회장을 누비며 얼굴을 알리고 있다.

한편, 개회식에 양만석 부산시의사회장, 조봉수 해운대구보건소장, 정형태 국민건강보험공단 해운대지사장, 한갑주 시회 부회장, 김해송 시회 부회장, 강대식 수영구의사회장, 최원락 전 사하구의사회장, 오의탁 부산의사신협 이사 등 내외빈이 참석해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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