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원자력의학원, ‘간암 공개강좌’

전문가 강연으로 간암 진단부터 예방 및 치료의 궁금증 해결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2월 간암 예방의 달을 맞아 내일 2월 21일(수) 오후 1시 30분부터 2층 대강당에서 ‘간암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대한간암학회는 간암의 위험성을 알리고 국가 암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매년 2월 2일을 간암의 날로 지정했다.

간암의 날은 1년에 두 번 2가지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아서 간암을 초기에 진단하자는 의미로 제정된 날이다.

2가지 검사는 간암을 초기에 진단할 수 있는 간초음파 검사와 혈액검사(혈청알파태아단백검사)를 의미한다.

이번 강좌에는 의학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간질환 환자와 간암 환자부터 가족, 간암에 관심있는 일반인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간암의 치료부터 사후 관리에 대하여 각 분야 전문 의료진들의 심도 깊은 강연으로 진행된다.

본 세션에서는 임정우 소화기내과 과장이 ‘간암의 진단 및 예방’과 ‘만성 간염 치료’에 대해 강의한다. 이어 간담췌외과 김령고 과장이 ‘간암의 수술적 치료’에 대해 이어지고, 영상의학과 안상부 과장이 ‘간암의 시술적 치료’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한다.

또한 간암의 방사선치료에 대하여 방사선종양학과 김경수 과장의 강의에 이어, 황상연 소화기내과 과장이 간암의 다학제적 치료(전신치료 포함)에 대하여 마무리 강연를 한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김동원 원장(의학원장 직무대행)은 “간암은 침묵의 암이고 다른 암에 비해 치료가 어렵지만, 조기 진단이 될수록 완치율이 높아진다. 따라서 간염과 지방간질환 등 위험인자를 보유한 사람은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간암 공개강좌에서 간암의 예방과 치료에 관한 유익한 정보를 얻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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