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순 니트핏 망치는 ‘팔벅지’ 지방흡입으로?

대전365mc 이선호 대표원장 "보다 안전한 수술 위해 병원과 의료진 선택 중요"

니트는 겨울의 ‘잇템(꼭 필요하거나 갖고 싶은 아이템)’ 중 하나다. 보온성을 갖춘 건 물론 세련된 스타일링 연출까지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 중 ‘슬림핏 니트’는 겨울 트렌드 아이템이지만, 팔뚝 살이 많은 사람과 상체 비만인 사람에게는 다소 부담스러운 아이템으로 꼽힌다.

팔뚝은 겨울에 붙는 옷을 입을 때 유독 두드러지는 부위로 많이 언급된다. 실제 비만클리닉 365mc가 진행한 ‘12월 한 달간 모임이나 파티 등을 위한 의상을 입을 때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 설문조사에서 상당수가 ‘붙는 옷을 입으면 유독 두드러지는 아줌마 팔뚝’이라고 답했다.

대전365mc 이선호 대표원장은 “팔은 다른 신체부위에 비해 움직임이 적기 때문에 살찌기 쉽다”며 “팔 뒤쪽 부위는 근육을 잘 쓰지 않아 운동을 소홀히 하면 살이 더욱 처지고 팔뚝은 점점 굵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팔뚝 살은 운동과 식이요법만으로는 완벽하게 제거하기 어렵다는 게 비만 치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의견이다. 이에 지방흡입 수술이 팔뚝 살 제거 방법으로 거론된다.

이 원장은 “지방흡입을 했을 때 효과도 제일 크고, 고객의 만족도도 높은 부위가 바로 팔”이라며 “지방흡입 수술은 팔뚝 사이즈 감소는 물론 라인을 예쁘게 다듬는 것까지 모두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팔뚝 지방흡입 수술을 보다 안전하고 만족스럽게 진행하기 위해서는 병원과 의료진 선택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팔뚝 지방흡입의 경우 최소한의 지방만 남겨두고 지방을 많이 제거하는 것도 좋지만, 원통형인 팔뚝의 자연스러운 곡선을 잘 유지하면서 전체적인 팔 라인을 매끄럽게 다듬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팔뚝의 지방을 과다흡입하면 피부가 울퉁불퉁해지거나 착색되는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이에 부위별 특성을 잘 알고 있는 ‘부위별 전담의’ 상주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의 설명이다.

이 원장은 “팔뚝, 상체 등 각각의 부위는 고유의 신체적인 특성이 있는데다 부위별로 체지방과 근육의 양도 다르기 때문에 부위별 신체적 특성을 잘 알고 수술 경험이 많은 의사에게 수술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그래야 안전성과 후관리 측면에서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만약 지방흡입 수술이 부담스럽다면 부분마취만으로도 간단하게 팔뚝 지방을 제거할 수 있는 지방흡입주사 람스(LAMS) 시술도 각광받고 있다. 이밖에 엔더몰로지, 카복시테라피, 고주파테라피, HPL지방분해주사 등 비만시술도 인기다.

한편 365mc는 서울, 부산 2개의 병원급을 포함한 전국 17개의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는 비만클리닉·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이다. 최근에는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 지방흡입 M.A.I.L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이 공로를 인정받아 한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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