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병원(원장 노우철) 직원 및 가족들로 구성된 클래식기타동호회가 암 환자와 보호자들의 쾌유를 기원하는 '행복 나눔 음악회'를 지난달 31일 노원구 공릉동 원자력병원 로비에서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잊혀진 계절','애인있어요','라라라'등 가을의 정취를 담은 친숙한 대중가요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행복 나눔 음악회'는 직원들이 평소 동호회 활동으로 익힌 클래식기타와 색소폰연주, 직원 가족의 노래 재능기부로 병원 생활에 지친 환우들을 위로하고 완치를 기원하는 목적으로 매년 가을에 열리고 있다.
황상구 방사선의학연구소장은 "환자분들이 기타선율에 노래를 따라 부르며 즐거워하시는 모습에 매년 연주회를 준비한다"며 환자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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