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동병원, 국경 없는 인술 펼쳐

몽골 의료봉사로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술 전수

▲부산 대동병원 2017년 몽골 현지 의료봉사(왼쪽에서 네 번째, 벅경환 대동병원장)

부산 대동병원(병원장 박경환)은 지난 7월 21일부터 28일까지 1주일 동안 몽골을 방문해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대동병원 박경환 병원장과 정형외과 강석웅 과장, 가정의학과 최은정 과장 등으로 구성된 해외 의료봉사단은 몽골 톰슨겔병원과 함께 의료봉사를 진행해 지역 주민과 근로자, 유목민 등 매일 300여 명을 무료진료했다.

한편 2017 부산시 나눔의료와 해외의사연수 사업에 선정된 대동병원은 진료 중 한국에서 수술이 필요한 환자를 선별해 부산시 나눔의료 사업으로 초청하기로 했으며 톰슨겔병원, 울란바토르 법무 내무부 등 몽골 현지 병원을 방문해 의사 연수 대상자 선정을 위한 면접도 진행했다.

또한 매년 의약품 전달을 하고 있는 My Family children′s Home 고아원 등 2곳을 방문했으며 몽골관광협회와 MOU를 체결으며 지난해 부산시 나눔의료 및 해외의사연수 사업을 통해 대동병원과 인연을 맺은 나눔의료 대상자 세리부와 해외의사연수 대상자 푸릅도르쯔, 다욱수렁과 면담도 이뤄졌다.

박경환 병원장은 “부산시 우호 협력도시인 몽골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전수하고 의료인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경 없는 인술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대동병원은 오는 9월 몽골 현지 면접을 통해 선정된 나눔 의료 및 해외의사연수 대상자를 초청할 계획이며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하는 2017 부산국제의료관광컨벤션에 대동대학교와 함께 메인호스트로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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