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화장품기업 중국 시장 진출 지원

산업연구원, 청두시 시장개척단 모집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김덕중)이 ‘2017년 제2기 중국 시장 개척 사업’에 참가할 화장품 기업을 모집한다. 제2기 중국 시장 개척 사업은 중국 청두시(成都市)에서 오는 9월 19일부터 23일까지 3박5일 동안 진행된다.

중국 시장 진출을 준비 또는 희망하는 기업에게 수출기회를 제공 하고 현지 네트워크를 확보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수행하는 이 사업은 국내 워크숍(시장진입전략), 현지시장조사(유통채널), 전문가미팅(수입담당자, 유통업체관계자), 상담회(비즈니스 1:1상담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청두시(成都市)는 인구 1230만명으로 쓰촨성의 성정부 소재지이자 성안에서 소득 및 소비 규모가 가장 큰 도시다. 또한 중국 정부의 서부대개발(西部大开发), 일대일로(一帶一路), 청위경제구(成渝经济区:쓰촨-충칭) 등 경제발전 전략의 수혜를 받아 급성장하는 지역으로 중국 서부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반드시 개척해야 할 시장으로 평가된다.

연구원에서도 이런 점을 고려해 지난해 처음으로 청두시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했으며 현장계약액 20억원, 상담액 110억원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연구원은 “이번 사업은 중국 서부시장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한국 화장품기업을 실질적으로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검증된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 미팅을 추진하는 시장개척단에 많은 기업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참여를 희망하는 국내 화장품관련 제조·판매 기업은 오는 8월 9일까지 Allcos[(www.allcos.biz)→ 교육/세미나]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업체로 선정되면 항공료, 비자 등 출국 관련 비용을 제외한 현지바이어 알선비용, 상담장 임차료, 현지 차량 임차료, 통역비, 숙박비 등의 비용 일체를 지원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기획정보실(031-8055-875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 6월 27~30일(4일간) 일정으로 중국 산동성 칭다오에서 진행된 ‘2017년 제1기 중국시장개척 사업’에 참가한 시장개척단은 현장 계약액 약 16억원, 상담액 약 150억원의 실적을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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