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병원, '한아우름 봉사단' 발족

국내·외 의료봉사, 재능봉사 등 다양한 활동 펼칠 예정

한일병원(원장 박현수)이 올해 국가공공기관으로 지정되면서 사회적 책임과 나눔경영 실천을 더욱 중요시 하기 위해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을 베푼다는 큰 취지의 직원자원봉사단을 출범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한일병원은 지난 27일 병원 강당에서 봉사단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한아우름 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직원 명칭공모를 통해 선정된 '한아우름 봉사단'은 한일병원이 '하나된 마음으로 아름다운 일을 하는 봉사단'이라는 뜻을 가졌다.

또 한일병원이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던 의료봉사와 더불어 개인이나 부서별로 추진해오던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합해, 다양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직접 찾아다니며 보다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기 위해 조직됐다.

특히 '의료봉사팀', '노력봉사팀', '교육청소년봉사팀', '기금지원팀' 등 4개의 팀으로 구성하여 국내외 의료봉사, 불우환자 지원, 재능봉사, 복지시설 봉사 및 건강교육 등 다양하고 복합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박현수 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한일병원은 창립 80주년을 맞아 더욱 새로운 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는 가운데 병원이 성장하는 만큼, 주위의 어려운 사람들을 돌아보고 더 많은 사랑을 베풀어야 할 시점"이라며, "임직원들의 많은 자발적인 동참과 더불어 봉사단원 모두의 마음과 손길이 전달되어 의료소외계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은선심 노조위원장 역시 축사를 통해 "좋은 취지의 봉사단 설립을 환영한다"며, "노사가 한마음으로 적극 활동하여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아름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카카오톡
  • 네이버
  • 페이스북
  • 트위치